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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카레뷔페는 인도요리 중 카레를 전문으로 하여 뷔페 형식으로 운영하는 음식점이다. 카레요리는 인도에서 시작되어 유럽으로 퍼진 후 다시 전세계로 확산된 음식이다. 우리나라에는 일제강점기 후기에 전해졌다. 카레는 남인도말에 어원을 두고 있는데 영어발음인 '커리(curry)'에서 변용된 말이다. 카레는 매콤한 것을 선호하는 우리나라사람들의 입맛에 맞아 대중적인 음식으로 자리잡은 아이템이다. 인도카레뷔페는 인도요리사를 직접 초빙하여, 정통 인도카레의 맛을 구현하고 있는데 운영상의 편의를 위해 뷔페 형식을 도입하였다.

 



시장상황  
일본에서 유행 중인 아이템으로 아직 한국에는 없는 상태

 

나라의 경제규모가 증가하면서 국내 소비시장의 규모도 더불어 증가하고 있다. 소비 분야 중 외식산업은 업종에 따라 부침은 있어도 전체적으로는 경기변동 여파의 큰 영향없이 꾸준한 활황세를 유지하고 있다. 외식산업을 발달과 함께 소비자의 입맛도 변하여 보다 다양화되는 추세다. 이제는 전통적인 한식류 외에 새로운 것을 찾아 해외요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80년대, 90년대를 거쳐 유럽요리, 미국요리는 국내에 다수 도입된 상태다. 유럽요리 중에서는 파스타류의 이태리풍 요리가 많이 도입되었으며, 미국요리는 패스트푸드계통과 패밀리레스토랑이 중심을 이루고 있다. 90년대 중반을 지나 후반으로 들어서며 아시안 요리의 도입이 두드러졌다. 베트남요리, 태국요리 등 동남아시아 요리의 진출이 많았으며, 일본문화 개방과 더불어 정통 일본식 선술집 형태의 음식점도 다수 나타났다.
인도요리의 경우, 90년대 후반에 전문 인도음식점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카레요리의 경우, 프렌차이즈 형태로 카레전문점이 출점했는데, 정통 인도요리보다는 한국식으로 변형된 것이다. 인도카레뷔페는 현재 일본 동경에서 성업 중인 아이템으로 한국에는 아직 시도되지 않은 아이템이다. 카레는 이미 국내인의 입맛에 익숙하며, 정통 아시안 요리에 대한 관심증가로 볼 때 충분히 시장성이 있는 아이템으로 전망된다.

 



투자와 수익성  
1층 20평 점포 기준 투자금액 1억 7천 만원 예상, 마진율은 60% 선

 

인도카레뷔페의 창업에는 점포비용을 포함해, 총 투자 1억 7천만 원이 소요된다. 점포개발 비용은 인테리어, 주방설비, 간판, 홍보 등으로 5천 만원이 필요하다. 점포비용은 실평수 기준 20-30평 규모가 적합한데, 1억 원 내외가 예상된다.

1층이 적합하나 상권이 좋은 곳이면 2층도 가능하다. 그리고 예비 운영자금으로 2천만 원을 확보하는 것이 좋다.
수익성은 40석 규모의 매장인 경우, 하루 최소 2회의 매장 회전율로 계산할 때, 객단가 1만 원에 일 매출액 80만 원이 예상된다. 월 매출액을 2,400만 원으로 예상할 때, 재료원가율 40%를 제외한 마진율 60%의 매출총이익은 1,440만 원이다. 여기서 점포임대료 200만 원, 주방 및 홀서빙 총 3명의 인건비 500만 원, 유지관리비 150만 원 등 총 지출액 850만 원을 제외한 순수익은 590만 원이 예상된다. 예비 운영자금 2천만 원을 제외한 총 투자금 1억 5천만 원 대비 순이익율은 3.9%로 양호하다.

 



추천입지  
오피스상권과 신세대상권이 복합화된 중심상권의 이면도로

 

인도카레뷔페는 외국풍 음식점에 속하므로 일반주택가상권이나 오피스전용상권보다는 20-30대 젊은층의 유입이 많은 역세권 배후의 먹자골목이 유망하다. 아직 일반인에게 대중화된 아이템은 아니므로 유행에 민감한 젊은층 중심상권이 적합하다. 서울지역이라면 강남역 일대, 잠실신천역 일대, 신촌일대, 대학로일대 등이 추천 지역이다.

 



사업운영법  
정통 인도요리를 구현할 수 있는 조리장 영입과 인도풍 분위기 구현이 중요

 

국내에도 카레전문점은 상권마다 영업 중인 곳이 눈에 띤다. 그러나 기존 카레전문점은 정동 인도식 카레가 아닌 한국식이므로 차별화를 두기 위해서는 맛뿐 아니라 시설측면에서도 인도의 분위기를 물씬 풍겨야 한다. 맛의 경우는 인도에서 조리장을 직접 초빙하여 조리를 담당하게 해야한다. 인도식 카레는 한국식 카레와 달리 독특한 향과 맛이 있어 처음에는 색다를 수 있으나 기억에 남는 맛이라 다시 찾게 된다.
인도풍 분위기를 내기 위해서는 조리장뿐 아니라 홀서빙 직원이 인도식 복장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매장내 벽면이나 테이블 위에 인도의 그림이나 소품들을 배치하는 것도 좋은 방안이다. 외부 장식에는 전면간판을 인도양식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이동간판에는 스피커를 부착하여 인도음악을 틀어 고객을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뷔페방식을 도입한 것은 필요인력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다. 뷔페방식을 적용할 경우, 20평 매장이라면, 홀서빙 1명으로도 운영이 가능하다. 카레는 식으면 맛이 감소하므로 온도조절장치를 구비하여 자동으로 카레의 온도를 유지시키는 것이 좋다. 가격관리는 메뉴가 인도카레 한 종류이므로 매출증진을 위해 점심시간대의 가격과 저녁시간대의 가격을 차별해 적용하는 것이 좋다. 낮시간대가 1인당 8-9천 원이라면 저녁시간대는 1만 5천 - 2만 원 대의 가격을 설정할 수 있다. 인도카레는 들엇가는 재료나 향신료에 따라 여러가지 메뉴로 세분화가 가능하므로 그에 따라 가격에 차이를 둘 수 있다.

 



이것만은 주의하세요!

 

1. 무엇보다 맛의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필요하므로 능력있는 조리장을 영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인도출신 조리장 확보에는 인도대사관이나 인도여행 가이드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 인도음식전문점은 아직 국내 소비자들에게 익숙하지 않다고 볼 수 있으므로 찾아온 고객들에게 인도카레의 맛과 특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해주는 것이 좋다. 때문에 점주나 직원은 인도의 음식전반이나 문화에 대해 풍부한 상식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인도카레가 건강식이라는 점을 강조하는 것도 마케팅의 한 방법이다.
3. 상권입지에 따라 인도카레 단일 품목으로는 매출증진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데, 저녁 시간대를 위한 특별 안주메뉴를 도입해 술손님을 유치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다.
4. 음식업의 기본은 친절한 고객서비스다. 고객들의 질문에 친절한 설명을 해주어 고객과의 유대감을 넓히는 것이 단골고객 확보의 관건이다.

Posted by 푸우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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