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문 청계천 동대문 광희동 출사
Konika Minolta Dynax 5D / 18-70mm
날이 흐리거나 저녁즘(마티니) 촬영은 화벨이 변화한다.
건물촬영이나 대부분의 풍경은 중앙측거이다.
1. 측거점(Focus Point)
측거점은카메라 파인더 내에 위치한 좌표같은 것으로 방향키를 조정하여 바꿀 수 있다.
초기 카메라는 정가운데 단 1개였고 보급형은 3/5개, 고급형은 7개/9개/11개,
기자들이 사용하는 카메라는 51개가 있다.
측거점이 많을 수록수록 다양한 구도의 촬영이 가능하다.
점개념에서 면개념으로 바뀌고 있고 미래에는 공간의 개념이 도입 될지 모르겠다.
측거점은 여러개의 유리렌즈(보통 6개 이상)가 회전하면서
특정 피사체에 초점을 두고자 할 때 사용된다.
반셔터시 보통 신호음과 붉은색 불빛으로 표시한다.
그림을 그릴 때, 우리는 종종 손가락으로 직사각형을 만들어 화폭을 잡아본다.
어느 영역까지 담아 낼 것인지, 세로로 할 것인지 가로로 할 것인지 그 장소는 마음에 드는지 말이다.
사진의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카메라는 초점을 잡아 내기 위해 색의 경계를 계산한다.
그러므로 하늘을 일부로 하는 구도(Angle)나 피사체의 색이 경계가 분명하지 않을 경우
측거점을 변경하여 촬영하여야 한다. 피사체 색 경계가 분명치 않은 경우는 원색 탁자, 원색 커피잔, 실내전시장 등이 있다.
반셔터시 AF초점이 잡히지 않는 경우는 대부분 측거점을 변경해야 할 상황이다.
인물촬영시는 측거점 활용이 높고, 다양한 구도를 연습하면서 개념을 익히도록...!
PS. 출사시 측거점을 확인하지 않고 촬영할 경우,
AF되어야 할 곳이 산으로 가는 경우가 있다.
예컨데, 두 사람과 그 배경을 촬영한다면 측거점이 중앙에 있는지...
만약 두 사람 사이에 측거점이 있는 상태로 촬영했다면 두 사람은 흐릿하게 되어 버린다.
같이 찰영한 사람이 유명하다면 - 평생 만나기 힘든 - 결과물을 볼 때마다 눈물 날 것이다.
웨딩사진이라면...멱살 잡힐 지도 모르겠다.
당산동에는 아직까지 다방이 여럿 남아 있다.
2. 감도(Speed : Sensitivity)
감도는 빛에 반응하는 정도를 말한다.
날이 밝으면 감도를 낮추고,어두우면 감도를 높인다.
감도를 낮추고 촬영하면 의도한 것은 찍히지 않고 하트나 불꽃놀이를 보게 된다.(^^)
피사체가 너무 어둡거나 조도가 부족하거나 자연광이 없는 실내거나
어둑한 저녁이거나, 상자안이거나, 한밤중이라면...감도를 올려 촬영하여야 한다.
의도적인 것이 아니라면
'흔들린 사진보다 노이즈있으면서 초점이 맞은 사진이 낫다'
초점이 맞으려면 1/60초 이상의 노출값을 가져야 한다. 촬영자나 피사체 모두 움직이는 동체라면 더욱 긴장해야 하다.
촬영감도는 ISO(또는 ASA)로 표기되지만 촬영감도가 곧 ISO는 아니다. 촬영감도의 단계를 ISO (국제표준기구 International Standards Organization)에서 정하였기 때문에 그렇게 부른다.
적당한 밝기의 사진을 만드는데 필요한 빛의 량을 산정하는 기준에 따라 정하였으므로 카메라마다 비슷한 편이다.
2005년 이후 DSLR 카메라는 감도가 상당히 좋아졌고 2008년 이후는 니콘의 감도성능이 크게 좋아져다.
좋아졌다는 것은 고감도 촬영시에 노이즈가 감소한다는 의미.
PS. 요즘 나오는 카메라들의 P모드에서 감도까지 조정되어 촬영된다. 촬영자가 구도만 잡고 나머지는 카메라에 맡기게다는 것.
조리개(A) 우선/셔터(S) 우선/ 프로그램(P) / 조리개 셔터 모두 수동인 수동(M)모드가 있다.
엑스구도 / 가장 흔한...
3. 색온도(Color temperature)
색의 파장 길이 분류하여 수치(온도)로 표시한 것이다. K(캘빈) 단위를 사용한다.
촬영상황에 따라 화이트밸런스(화밸)이 다르게 나타나게 되므로
빛을 기본으로 하는 컬러 사진에서는 가장 기본적인 사항이다.
PS. 화벨에는 태양광 / 형광등 / 백열 ...등이 있다.
촬영자의 의도에 따라 색온도가 맞지 않은 사진도 특별한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
보통은 Auto Level에 둔다.
풍경촬영시 포함되는 인물의 초상이 문제가 될 수 있으므로 주의.
화벨이 맞지 않으면 누렇거나, 퍼렇거나, 붉게 찍힌다.
색상, 색조, 선명도를 조정하여 원래 모습보다 붉거나 퍼렇게 촬영할 수 있다.
조리개를 조여도(조리개 값을 높임 F11~13) 하늘을 퍼렇게 찍을 수도 있다.
빛의 속도는 무한하지 않고 유한하다(초 30만킬로미터).
카메라 내에 셋팅모드가 있는데
O-O-S, O-S-H, S-S-H 등이 많이 쓰인다.
기념사진은 O-O-S나 O-S-S가 많이 쓰인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싶을 때는 H-H-H가 좋겠다.
PS. 색상은 Satuation / 색조는 Contrast /선명도는 Sharpness
나는 S-S-H로 촬영한다.
조리개를 개방(조리개값을 최소)하여 뒤를 날린다.
가까이 갈수록 배경을 날릴 수 있으니 최소초점거리를 알아두자.
배경처리는 피사체 외적인 것을 날리느냐 마냐에 따라 두가지가 있다.
4. 자동초점 (AF : Auto Focus)
SLR카메라와 일반디카는 크게 다른 점이 바로 미러(거울)이다.
실시간으로 거울에 비친 상을 볼 수 있다. 그래서 눈을 파인더에 들이 대야 한다.
요즘 SLR들은 실시간으로 LCD화면이 파인더가 된다.
AF는 반셔터 상태에서 초점링이 회전하여 피사체를 상에 잡는 것.
반셔터는 마치 방아쇠를 순차적으로 당기는 것과 같다.
반셔터는 마치 수박이 제대로 익었는지 '통통'소리를 듣는 것 같다.
반셔터 습관을 잘 들으면 버리는 사진이 준다.
5. 수동초점 (MF : Manual Focus)
손으로 직접 초점링을 돌려 초점을 잡는 것이다.
MF모드와 전체 M모드는 비슷하지만 MF모드에도 노출은 자동으로 남길 수도 있다.
완전 M모드는 조리개/노출 모두 다이얼을 돌려 조작 후 촬영한다.
M모드에 익숙해지면 촬영의 원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최소초점거리(minimum focus)는 렌즈마다 차이가 있는데, 대략 15 ~40cm이다.
소니 18-70mm은 최소초점거리 38cm이고 줌으로 당겼을 때 50~70mm구간에서 소프트한 경향이 있다.
선예도를 말할때 소프트는 샤프의 반대말인데, 피사체의 경계가 흐릿흐릿 / 흐리멍텅하다는 말이다.
6. 브라켓 촬영
어려운 개념이 아니고 노출오버, 노출언더, 노출적정의 세가지 사진을 모두 한번의 촬영으로 끝내는 것이다.
노출을 어떻게 주느냐에 따라 느낌이 다르므로 촬영 후 사진을 선택할 수 있다.
노출은 촬영의 기본이다. 촬상면(CCD 또는 CMOS)가 아트지이고 빛은 물감과 파렛트이다.
물을 희석한 물감은 농도와 사용시간에 따라 발색은 달라지기 마련.
다시 말하면 노출이란 빛을 주는 것. 빛에 얼마나 노출되었느냐는 말이다.
셔터스피드가 1/2000 ~ 1/8000이라면 순간을 담을 수 있다.
분수대의 물방울, 말발굽이나 야구공이 떠있는 순간을 담을 수있다.
PS. 다중노출은 두가지 이상의 사진을 하나의 사진에 포개서 담는 것.
줌 보다 발품으로! 줌은 독이다!
소통하고 싶다면 줌 보다 먼저 다가가자!
7. 조리개 우선
촬영에는 몇가지 요소가 있는데, 기본적으로는 조리개 / 셔터스피드 / 노출이다.
조리개(aperture / aperire)는 눈의 동공에 해당하는데, 동공이 커질수록 는 사진기의 구성요소이며,
렌즈 가까이 위치하여 렌즈의 유효 직경을 변화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눈의 동공이 커지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동공이 작아지면 빛이 적게 들어오는 것처럼 조리개는 렌즈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결정한다.
조리개의 열고 닫는 정도를 조리개 수치라 부르며 f로 표기한다.
예 )
구름 낀 날 같은 경우 조리개를 열고(F값을 낮춰)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한다.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았던 파란하늘을 볼 수도 있다.
조리개의 구멍을 크게 열면 빛이 많이 들어오고 조리개의 구멍이 작을 수록 영상은 선명하게 맺힌다(핀홀효과).
ND수치가 1000이상 인것도 있는데, 이런 ND필터를 활용하면 아무도 없는 거리를 찍을 수 있다(동체를 제외한 부동체만 촬영).
조리개 (Aperture)
촬상면에 적절한 양의 빛을 제공하는 것을 노출(exposure)이라 한다.
모든 사물은 그 자체가 가진 색과 형태가 있지만 카메라는 우리 눈이 인식하는 것과는 다른 것들도 받아들인다.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그러한 빛을 담는 것이다.
적정 노출을 위해서는 조리개 값과 셔터 스피드를 조작하여 결정한다.
셔터 스피드 우선는 동일한 광량을 시간으로 조절하는 것이고
조리개 값을 조작하여 노출의 길고 짧음을 결정한다. 빛의 양을 조절하는 것이다.
8. 프로그램 우선
프로그램 우선 모드는 카메라가 최상의 노출을 판단해서 셔터속도와 조리개값을 자동으로 조정해 준다.
촬영자는 별로 건드릴 것이 없다. 광량이 부족하면 ISO를 올려주면 될 일이다.
9. 심도
조리개를 조이면 심도가 깊어진다(F9~22). 심도가 깊어짐은 곧 모든 사물의 초점이 선명해짐을 의미한다.
대신 스피드가 느려져서 카메라를 단단히 고정하여야 한다. 광량이 부족하면 적당히 올려둘 곳을 찾아야 한다.
심도가 깊어질 수록 푸른 하늘을 촬영할 수 있다. 선명해야간촬영시는 삼각대가 필요할수도 있다.
조리개를 개방하면 심도가 얕아진다(F1.4~5.6). 심도가 얕아짐은 특정한 피사체에 초점을 두고 촬영할 수도 있다.
배경을 날릴 수 있다는 말이다(Out Focusing).
개방하면 셔터스피드가 빨라지므로 사물의 순간을 포착할 수 있다.
심도는가 얕으므로 동체의 액티브한 모습의 순간촬영이 되므로 부동체 처럼 촬영된다.
말발굽에 튀겨진 모래도 포착된다.
10. 셔터스피드(Shutter Speed)
일반적으로 모든 사물은 움직인다. 아파트도 미세하게는 움직인다(--;).
셔터스피드를 조작하면 어떤 동체든 부동체는 의도한대로 촬영이 가능하다.
셔터스피드를 빠르게 하면 청계천에서의 분수나 흐르는 물도 물방울 까지 선명하게 나온다.
셔터스피드를 느리게 하면 물의 흐름을 모두 반영하므로 마치 구름처럼 촬영할수도 있다.
새벽녘의 안개나 연못, 호수에 피어오르는...신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는 셔터스피드를 5초~10초로 느리게 해준다.
조리개를 조이면 조작이 가능해진다.
가까이 갔어야 했는데...어정쩡!
11. 노이즈
노이즈는 거친 입자의 화소가 독립 또는 연속되어 나타날 수 있다.심하면 불량화소가 아닌가 의심될 수도 있다.
주로 고감도 촬영시 혹은 야간 사진이나 어두운 곳에서 나타단다.
의도적인 노이즈도 가끔 운좋게도 괜찮은 사진이 나올 수 있다.
ISO를 올리면 올릴 수록 노이즈는 증가한다(고감도촬영).
12. RAW
RAW 파일포맷은 ‘날 것’이라는 의미이다. 날 것은 가공되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촬상면에 입력된 신호를 그대로 기록하는 파일이므로 일반 사진프로그램으로는 열 수 없다.
전용 프로그램으로 읽어내서 이미지 변환 작업을 거쳐 jpg 로 저장가능하다.
RAW파일 편집에는 이미지 노출이나 화이트밸런스를 자유자재로 설정할 수 있다.
*TIFF도 무보정 원본이다. 허나 RAW는 각 제조사의 독특한 노하우가 반영되어 있다.
*예 : 해변가에서 좀더 푸근한 느낌을 주는 석양장면의 효과를 내기위해 화이트 밸런스를 '형광등'타입으로 설정하면 카메라는 색온도가 차가운 쪽이라고 감지하여 좀더 따뜻한 느낌을 주는 적색 방향으로 모든 색을 조절한다.
'백열등'타입으로 화이트밸런스를 설정하면 카메라는 모든 색을 차가운 느낌을 주는 청색 방향으로 조절하여 "해돋이" 효과를 구현한다.
13. 플래시
카메라 내장 플래시는 적절히 쓰여질 필요가 있다. 질적으로 그렇게 좋은 것이 아니므로 스트로보를 구입하여 사용한다.
카메라 내장 플래시는 역광촬영시 효과적으로 사용된다.
몽골식당 / 양고기 볶음국수
14. 구도잡기
렌즈마다 촬영가능한 화각이 있다. 그 화각(Angle)에 내에서 구도를 결정한다.
촬영자는 피사체 상하 좌우로 어느 만큼 자를 지를 결정하여야 한다.
첨삭의 예술이라 할까? 광량도 마찬가지이다.
보통은 피사체 위 아래로 1:2 좌우 1:1로 공백을 준다.
잘된 사진을 자주 찾아보는 것도 중요하다.
광희동일대 외국인 노동자들을 위해 만들어진 식당.
외에도 괜찮은 식당들이 꽤 있다.
15. 렌즈 고르기
SLR 카메라용 렌즈는 14mm 어안 렌즈(어안이 벙벙한 렌즈로 왜곡이 달인이다)에서
조류나 스포츠 선수 땀까지 잡아내는 1200mm 렌즈까지 다양하다.
광각렌즈은 일반적으로 35mm 환산 14- 35mm 사이
풍경, 건출물 등 다양하게 쓰인다(실내나 모델촬영에도 쓰인다).
표준렌즈 - 50mm 전후의 초점 거리를 가진 렌즈
사람이 보는 것과 가장 유사한 화각과 원근감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표준 렌즈로 불린다.
망원렌즈 - 먼 거리의 피사체를 크게 찍을 수 있게 하는 렌즈
80mm 이상의 렌즈이다. 80mm는 까페에서 사람의 전신만 촬영가능하여 까페렌즈로도 불린다.
공연, 스포츠, 결혼식 등 사람이 많거나 의도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표정이 필요할 경우 쓰인다.
야외 인물출사에도 좋다.
*초점 길이가 긴 렌즈는 전경이 배경보다 가깝게 보이는 ‘압축 효과’가 나타난다(배경 날림).
어두운 렌즈(조리개값이 큰)라 하더라도 망원이라면 배경날림이 가능하다.
c. 2009 Poohs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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