臺灣旅行記
"너무 많이 먹었습니다, 먹을 수가 없어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我食甲足飽,食勿會落去矣!
ghua ziah gah ziok bà,ziah bhe lorh ki a!
과지아가죡바, 지아베로키아!
G : 我吃得好飽,吃不下了!
wo chi de hao bao, chi bu xia liao!
워츠더하오바오, 츠부샤리아오!
甲足 = 得好
勿會落 =不下
吳語 勿 : 禁止
閩語 毋 : 不必
客語 毋 : 不要
粵語 唔 : 不
대만이야기
1. 문화 소비 욕구가 강하다. 아니 강할 수 밖에 없다.
남아시아와 북아시아중 대만은 홍콩 싱가폴 한국과 늘 경쟁해왔다.
80년대 이르러서야 계엄령이 해제되었다.
젊은이들의 향유욕은 만만치 않아 보인다.
한국도 야간 통행 및 영업 규제가 풀린 것이 1992년이니...
당연하겠지만 식자와 식자와로 소비유형이 나뉜다.
반면, 밤문화라고 흔히 일컫는 KTV/BAR 등이
내 눈이 이상한 것인지 거의 눈에 띄지 않았다.
단지, 대형 KTV가 가끔 보였는데, 가수들의 사진이 붙어있고
올라 가보면 무대에서 같이 노래를 부르는 식이다.
참으로, 적응안되는 시스템.
2. 일본에 관한한 일체의 거부감은 없어보인다.
일본에서 유행했다면 그 어떤 유행도 대만에서 뿌리내린다.
진한 화장... 짧은 스커트...악세사리...
민족에 해를 가했지만 그것은 외성인이지 본성인과는 무관하다.
그러니, 오랫동안 식민 피경험자인 본성인에게 일본은 강력한 조력자일 수 있다.
일본의 거대한 하청기지 였던 추억은 지금도 마찬가지...
다만 지금은 그 하청기업들이 스스로 우뚝서 중국, 인도네시아나 말레이시아에
공장을 두고 있다.
3. 한족, 90%가깝게 한족으로 구성되어 있으니
별 문제는 없어 보이나 원주민과의 갈등은 화약고 처럼 있어 보인다.
과오인가? 갈등은 있지만 원주민들도 게으르다.
한족이라는 개념에서 오는 정치적 동질감은 대륙에 비하여
약해 보인다.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는다.
소수민족은 그저 구경거리...에 해당.
국부는 국부이나 한족의 국부이다.
도심의 국부기념관이라...国父인가, 国福 인가...
땅 값이 어마어마 할 것이리라...
대만 뻬이토우(北投)의 전통 음식점 / 30년 전통이라는데 들어가보니 진짜 할머니께서...
모두 직접하는 것은 아니고 며느리랑...간단한 음식, 예컨데 급히 만들수 있는 훈툰(餛飩) 위주...
맵지 않아 칠리소스를...
니맛도 아니고 내맛도 아니다! 간을 맞춰 먹는다!
(아마 대만 전지역 토속음식이 맵거나 짜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서민형 아파트 / 2층에는 집이 있고 1층에는 Shop있는 House Shop형태도 간간히 보이나
대부분은 주상복합형이었다. 한국도 60년대 건축물은 House Shop많았던 것으로 기억한다.
당산동 문래동 도림동 일대에도 아직 많이 남아 있다.
고시레라도 할 것 같은... / 과자도 있고 바나나도 있다.
늘 스쿠터 주차장을 둔다.
아마 대만의 건축법 등으로 강제하였을 것이리라.
토요일 오후 중산공원 부근의 고급아파트
화로는 향을 피워뒀거나 다 피웠다.
재떨이로 착각하여 담배를 버리지 않도록...
대로 안쪽의 서민형 아파트
서점으로 가는 길...
인애로(仁爱路) 앞길 / 자전거와 인도용 건널목 경계가 분명하다. 좀 부럽다!
청품서점으로 이동(여러 군데 청품이 있지만, 제일 큰 곳으로 간다!)
큰 길 중심에는 저렇게 녹지가 조성되어 있고 버스 정류장도 있다.
우리의 버스 정류장 체계에는 아직 녹지가 부족하다.
청핀슈디엔, 책들과 DVD CD들이 있으나, 싸지 않다.
DVD는 정품이니 당연히 비싸겠지만, 포장상태도 좋고 해서 가치야 있겠지만
한국어 자막도 없으니 살 마음이 나질 않았다.
각종 문화행사와 행사의 입장권을 미리 살 수도 있다.
대북의 중고등학교 대부분은 좁은 부지에 시설이 훌륭했다.
그 강한 여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인가?
시먼띵으로 다시 돌아가는 중 / 짐이 많아지면서 불편해졌다.
짐을 놓고 용산사로 가봐야 겠다.
밤을 기다리는 사람들
토요일 늦은 오후 시먼띵 광장
시먼띵 행사가 있는 기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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