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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라면 국내 진출
2005-06-13 01:44
베스트포인트 이달 맛 수입 시판
입맛에 맞고 저렴…틈새공략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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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산 라면이 조만간 국내 시장에 선보일 전망이다.

무역업체인 베스트포인트(대표 이 중호)는 10일 일본 최대의 라면 제조업체인 ㈜에이스쿡과 일본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의 베트남 현지 합작 투자 공장인 ㈜에이스쿡베트남에서 생산한 라면 제품 100여 종을 빠르면 이달 말부터 수입, 판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봉지면을 비롯해 도시락면 컵라면 사발면 등 다양한 형태로 선보일 베트남산 라면은 국산라면과 맛, 양, 가격에 있어 확실한 차별화가 이뤄져 경쟁이 아닌 병존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회사측은 내다봤다.

베트남산 라면은 용기면은 물론 봉지면도 우리 나라의 컵라면과 같이 면을 적당한 용기에 담아 뜨거운 물만 부으면 3분 후에 바로 먹을 수 있어 조리가 간편하고 신속 편리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맛도 한국 입맛과 비슷해 전혀 위화감이 없는 데다 기준 용량이 봉지당 60~90g으로, 국산 라면 (120g)의 절반 수준이고 베트남의 인건비가 저렴한 탓에 1봉지(65g)의 소비자가격이 250원에 불과해 어린이와 여성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베스트포인트 이중호 사장은 “일본의 최신 설비와 기술, 품질관리 기준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위생적으로도 안전하다”며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기존 봉지면은 거의 120g 이상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틈새를 공략한다면 승산이 크다”고 말했다.

현재 국내 양판점, 슈퍼, 대형 할인점을 통한 판매 상담이 진행 중이며 라면을 취급하지 않고 있는 대형 식품 회사도 OEM(주문자상표 부착생산) 방식으로 도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993년 12월에 설립된 ㈜에이스쿡베트남은 호치민시에 본사를 두고 전국에 5개 공장을 가동하며 연간 약 4000만 상자(12억개)의 다양한 즉석라면을 생산, 전체 시장의 60%를 장악하면서 전 세계 50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 김현옥 기자 (hykim996@thinkfoo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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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우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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