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京旅行记
북경어 이야기
월(越)/월(粵)과 절강, 복건북부은 대표적인 월어지역구이다. 동월 민월 남월 등은 백월로 통칭한다.
감강지역의 간어(贛語), 절강 강소지방의 오어(呉語), 복건 광동북부의 민어(閩語)는 백월의 백월어(百越語)와 관련이 깊다.
북방방언이 황하 이북이라면 남방방언인 백월어는 양자강(장강) 이남을 대표한다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각 지역 내지 왕조는 한자 조자방식을 채용하여 한자를 만들어내어 왔고
지금까지도 사용하여 왔는데, 해당 지역의 언어(입말)을 적을 만한 것이
한자였기 때문(당시 국가간의 교류상 필담에 의한 외교적 편이성도 중요했다).
백월(百越)은 현재의 대만과 베트남을 포함하는 고대 중국 대륙의 남방, 즉 강남(장강 이남)의 광대한 지역에 살고 있던,
월나라의 민족 중 하나이다(광서의 장족이 대표적인 월족이다. 따리大理에 거주하는 200만명 이상의 백족白族도 마찬가지).
*사서에 나타난 백월계 민족 : 춘추시기의 우월(于越), 전국시기의 양월(揚越), 한대 연간의 구월(瓯越) · 민월(闽越) · 남월(南越) · 낙월(駱越), 삼국시기의 산월(山越) 현재는 좡족(壯族) · 다이족(傣族) · 리족(黎族) · 둥족(侗族) · 수이족(水族) · 무로족(仫佬族)과 일부 고산족
이들은 북방세력이 확장됨에 따라 이주해온 북방인과 혼혈되어 왔는데, 이들이 현재 중국의 남방한족이다.
중국 공산당 정부가 거품물면서 강력한 민족통합책(보통화강제시행/북방위주역사기술/소수민족연원관계해체/소수민족차별책)
을 쓰는 이유와 원인이 바로 여기에 있다(한족은 다수의 민족을 뭉떵거린 개념인 것이다).
*한자가 한국에 유입된 시기는 본격적인 어휘 유입시기(불경 서적 유입) 보다 이르지 않다.
BC 108 한무제가 한서군 설치이후 한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AD6 한국은 한자를 지배계층의 문어(글말)로 삼게 되었다.
북경 이야기
이른 아침에 왕징에서 나와 798, 천안문광장, 북경서역으로 이동할 계획이다.
798 Space
이곳은 원래 구소련과 독일의 기술로 세운 무기공장(군수용 라디오나 포탄)이다.
냉전 이후 무기생산공잔이 대거 이전하였는데, 새로운 전자타운이 조성될 계획이였으나
2002년 예술가(대표인물 쉬융(徐勇) 십찰해후통 관광(什剎海胡同游) 사진전)들이 임대계약을 맺으면서 예술공간을 조성되었다.
2006년 798예술구는 정부에 의해 최초10개 문화창의산업 집중구로 지정되면서
"창의지구(創意地區), 문화명원(文化名園)" 의 슬로건과 함께 베이징의 아이콘이 되었다.
독일 기술지원 아래 건설된 ‘북경하북무선전연합기재공장(北京華北無線電聯合器材廠)'은 718연합공장에 위치해 있다.
1957년10월 718연합공장이 문을 열었는데, 공장건물은 바우하우스 (Bauhaus)스타일로 설계되었다.
*예술구의 번영, 발전을 추진하기 위해 조양구 지자체와 칠성그룹은 공동으로 베이징 798예술구 건설관리사무실을 설립,
‘조율, 서비스, 인도, 관리'를 목표로 예술구의 문화창의산업 발전을 추진하기도 하였다.
2007년 베이징시 기획위원회와 문물국은 <제1기 근·현대 우수 건물 보호 명록>을 발부했는데 이때 798공장도 포함됐다.
규정에 따르면 명록에 선정된 건축물은 철거하지 못하며, 개조할 경우 심사비준을 거쳐야 하고 외관의 전체적 풍격을 고쳐서도 안 된다. 서울의 경우, 문래동 일대 공장 건물이 몰려 있는 지역을 예술구로 개조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 한다.
*아트팩토리 관련 아티클 : http://productionschool.org/board/yproj/13544/page/10
쿠폰으로 일정 가액만큼만 사용하는 전력과금제
*Fuji S2Pro의 사진스러운 색감은 참 편안하다.
배터리효율이 좋지 않지만, 결과물은 나무랄 데가 없다.
철로집표처(매표소). 대리점에 해당한다. 판매수수료가 2원.
대리점이 어느 곳에나 있는 것은 아니다.
대신 어디 있는지 대충 알아두면 편리할 것 같다.
하계 06:30 - 21:00 / 동계 07:00 - 20:00
침대(軟臥)칸은 일찍 예약하여야 한다(3일전부터 가능).
D는 가장빠른 고속열차인 동차조(动车组) / T는 특쾌(特快) / K는 쾌속(快客) / Z는 직쾌(直快) / 보쾌(普快) 등이 있다.
가장 저렴한 경석(硬座) / 연석(軟座) / 경침(硬臥) / 가장 비싼 침대좌석인 연침(軟臥)이 있다.
고속철 동차조(动车组)는 시속 250km로 어디든 가는 것이 아니며 아직은 심양 등 몇 곳되지 않다.
저렇게 줄을 서서 기다렸다 사면 된다.
나는 특쾌표를 샀다. 150원
21:30 표다. 아침 08:30 도착
왕징은 평소 사람도 많지 않은 그런 곳.
일명 베드타운
할인마트에 들러 양말을 구입(4켤래에 6원)
문명에 대한 과도한 집착! 아파트 건설붐은 꺼지지 않는다.
아파트 생활양식은 곧 서구화 / 문명화라 간주된다.
조양구의 아파트 건설 붐은 당분간 계속 될 것 같다.
내가 첫날에 버스에서 내린 부근(종점)이다.
엄청난 땅덩어리!
느닷없이 외제차가 보인다.
한두대가 아니다!
우욱...
아하! 그래서...
끝이 없다!
조양구(朝阳区)는 북경에서 해전구(海淀区) 다음으로 인구가 많은 지역이고 지역은 가장 넓다.
해전구에는 21개 대학들이 위치하여 주민비율이 적은 반면 조양구는 거주인구 중심이니 쇼핑센터도 많은 편.
다샨즈에 위치한 대중전기의 할인마트인가???
이름모를 짠...달걀전
멀리 보이는 아파트단지가 바로 왕징이다.
798 진입로 맞은 편 저층아파트
군수공장 798번지의 공단입구
이것이 바로 현재의 798이다.
예술제가 있었으나 일정이 맞지 않았다.
생각보다 크다.
건물에는 아직은 냉전의 구호가 많이 남아 있다.
마오시대의 광풍, 오죽했으면 향수가 남았겠는가.
각각의 내부에는 뭔가를 만들어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침이라 그런지 한산하다. 직원들도 출근하던 때라 연곳이 많지 않았다.
뭐 이런 곳에 까지 한국음식점이...(상해의 다윤로의 그 곳이 떠오른다)
뭔가 행사는 늘 있지만, 이곳에도 예술가가 넘쳐나면서 새로운 경쟁구도가 조성되는 것 같았다.
전시 구조물이라는 생각이 딱 들 정도로
건물 하나하나에 메시지가 있다.
우리동네의 문래동을 잘 아는 처지에서 우리에게도 필요한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든다.
서울에 적당한 전시공간이 없는 것은 사실이다.
이 차량 귀엽다! 정말 작다!
우리 시대의 괴물...
골룸?
남성성?
깜딱이야!
이런 방면에 관심이 있는 사람은 볼만하다고 생각할 듯.
300여개가 넘는 갤러리, 미술품 상점이 위치한 798의 예술품 거래규모도 이미 파리를 앞질렀다고 한다.
참고기사 : http://www.munhwa.com/news/view.html?no=2009111401031834083002
꼬리인가? 매인가?
내용적으로 볼 때, 작품들이 기발하고 깜짝 놀랄 정도로 돋보이는 것은 아니지만
북경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약간은 긴장하게 한다.
*상해의 동방명주는 디자인자체가 테마파크 구조물스러워서
큰 인상을 남기진 못했지만 나에게 798예술구 경험은 괜찮았다(不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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