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52025  이전 다음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北京旅行记

 

북경어 이야기

 

'중국어'는 살펴볼 적에 기존의 교본에서 상투적으로 이야기되는 '한자'보다는 '입말'에 기초하는 것이

우리가 가져온 사대주의에서 한발짝 물러선 객관적일 태도를 가지리라 생각한다.

 

중국어는 '중국인이 쓰는 언어'를 말하지만, 내몽고인과 티벳인 등 소수민족도 중국인으로 간주 할 경우, 등식이 성립하겠는가?

따라서, 다수의 언어가 사용되는 사회이므로 국적과 언어가 반드시 일치하지 않는다.

장동계열의 광동/광서 방언이나 민/오방언도 분명히 한어방언으로

간주하기에 논란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마치 한자를 사용하여 표기하는

표음적 요소만을 빌어온 방법으로 이어져 온 것뿐이다. 

 

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이 성립된 후 국어(國語) 통일정책으로 북경 지방 어음을 표준으로 삼은 공통어를 제정하였다.

이를 보통화(普通話)라고 부른다(북경 어음과 보통화 어음이 실제로 일치하지는 않는다).

그래서 보통화는 음운상 중국 어느 지방에도 존재하지 않는 새롭게 구상된 인공언어라는 주장도 있다. 


1956년 한자 간화 방안(漢字簡化方案)이 시행되면서는 간략하게 표기되는 한자를 간체자(簡體字)를 강력하게 보급하였다.

각 지방에서 독특하게 자생하여 사용되어온 한자 체계가 사라지게 되었다.

현재도 중국에는 정자(正字), 약자(略字) 가 공존한다.


발음표기 체계는 대만의 주음 부호(注音符號, 1918)와 한어 병음 방안(漢語拼音方案, 1958)이 있다.

대만의 주음 부호 체계는 컴퓨터 키보드나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된다.

중국에서 채택한 래틴자 기초의 한어 병음 방안 역시 컴퓨터 키보드나 휴대폰에서 주로 사용된다.

윈도우즈 XP나 비스타 등의 IME입력체계에서 사용된다.

중국인은 어릴 때부터 병음을 배우지만 우리는 중/고등 이후에 익히게 되므로

개인적으로는 그들이 다른 입력체계를 사용한다 하더라도

우리는 병음을 익힐 필요가 있으므로 초보자에게는 병음 입력(IME)방식이 낫다고 본다.

 

여행 이야기

 

구글지도로 보던 것과 축척의 문제로 알아보기가 어려워서 지도를 구입했다.

북경 광주는 상해와 달리 무료 관광지도가 없다. 우선 현지 정보를 얻기 위해 왕징에 내렸다. 버스6번을 타면 간다.

가격은 24원 정도. 고속지하철도 있다. 6번을 타고 종점에 내렸으나 그 부근은 지멘스 중국본사와 왕징병원이 있었고

주변에는 한국인이 보이지 않았다. 지도를 들고 이리 저리 짐을 갖고 다니다 보니 지치기 마련.

두시간 동안 헤메다 일단 호텔에 짐을 풀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왕징 지역이 워낙 크다보니 한블럭을 헤어나지 못하는 것이었다.

마침 지하철이 달리는 것을 보고 그쪽으로 걸어갔는데, 경밀로(精密路 Jing Mi Lu)였고

그 지하철은 공항-도심(경직문)을 잇는 고속지하철이었다.

부근에 798 예술구가 있다. 나는 4원교를 지나 3원교방향으로 갔고 거기서 버스를 탔다. 4-3은 모두 '원'이다.

4-5원내에 왕징이 있는 것이다. 3원교에서 동직문방향으로 가는 버스를 탔다. 점점 도심으로 가는가 싶더니,

완공이 되지 않은 건축물 내로 쑥 들어간다. 거기서 손님들을 떨궈내는 버스라니 약간 당황스러워 졌다. 거기서 지하철로 갈아탔다.

행사준비중이라 보안/치안 등으로 짐을 일일히 X선으로 검사하고 있었다. 거기서 2호선 구로우역까지 이동하였다.

 

 

유명한 호텔체인 아닌가? 100원짜리 방이 많을텐데...

위치만 적당하다면 다음에 이용해볼 것이다.

 

 

왕징이다. 왕징의 쇼핑센터지만, 그다지 가보고 싶진 않았다.

후에 저 곳에서 뭔가를 사긴 한거같은데...기억이 나질 않는다.

 

 

저 곳에서 좀더 들어가면 한국인집단 거주지가 있긴 할 것인데...

우측으로 소니에릭슨 중국본사가 보인다.

 

 

아직 정비가 되지 않은 곳이 자주 눈에 띈다.

산만한 이유중 하나는 지하철 공사때문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왕징 의원 / 종합병원 규모

 

 

지멘스 중국본사

 

 

외제차가 많이 보인다.

 

 

왕징은 마치 한국과 같다.

북경을 여행(travel)하기에 적합한 곳이 아니다.

 

 

이곳에서 삼원교 방향으로 가거나 다른 방향으로 틀어야 한다.

 

 

경밀로 방향으로 이동...

 

 

 

 

큰비...호텔이라...

 

 

도착한 곳은 사원교 동이다.

너무 덥기도 하고 짐이 무거워서 404번을 타고 동직문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잘 봐두시라...공항에서 오는 길은 바로 저 축선을 따라 온다.

1원 - 2원 - 3원 - 4원 - 5원...

대로 하나하나가 후통이라면 전체의 구조는 삼국지

제갈량이 써먹은 바 있는 팔진도(八陣圖)처럼 보인다.

 

 

저것은 공항직항 지하철이다.

 

 

택시들이 참 많다.

 

 

 

버스 종점

 

 

어딜 가나 경찰이 참 많았다.

 

 

뼈대만 있는 빌딩 속으로 들어가더니...여기서 떨궈내다니...

 

 

동직문 역 앞...

 

 

2호선 지하철에서 공항지하철로 갈아 탈 경우 이렇게 경유해야 한다.

 

 

2호선 동직문 지하철역이다. 시설이 많이 낙후되어 있다.

서울의 1호선보다 약간...지저분한 수준. 단, 객차는 청결한 편.

 

 

 

2호선은 북경의 유일한 순환선이다!

 

 

순환선이라는 점 잘 기억해두시길...

 

 

폭은 좀 좁은 편인걸까?

 

 

이렇다.

 

 

구로우따지에(鼓楼大街)역에 도착!

 

 

'국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912 北京旅行记-04  (0) 2010.03.09
20090912 北京旅行记-03  (0) 2010.03.09
20090912 北京旅行记-01  (0) 2010.03.09
20090528 广州旅行记-01  (0) 2010.03.09
20080923 주장  (0) 2010.03.09
Posted by 푸우밴드
|

 

 

北京旅行记

 

북경어 이야기

 

구어적 표기로는 토어상 다양한 음운이 있지만,

글로 옮길 경우, 대체로 문법상 보통화와 방언의 문법구조는 일치하는 편이다.

다음은 호남성 장가계내의 원가계(袁家界)에 대한 설명 예문이다.

 

张家界有一个新景区, 据说是韩国人出资开发的,

zhāng jiā jiè yǒu yī gè xīn jǐng qū, jù shuō shì hán guó rén chū zī kāi fā de,

장가계에 새로운 경구(경승지)가 있다. 듣자니 한국인이 출자개발했다고 한다.

到处都是韩语标识,据说也有很多韩国人去玩。

dào chù dōu shì hán yǔ biāo shí, jù shuō yě yǒu hěn duō hán guó rén qù wán。

도처에 한국어표지가 있다. 듣자니 많은 한국인이 관광한다.

 

문장의 주/술/목 구조와 어휘, 조사만 구분해내면 순식간에 번역이 가능하다.

우리말중 얼마나 많은 한자어휘가 사용되는지를 알게 된다.

 

1. S+V+O 주술목 어순은 기본적으로 지켜지지만, 변경지방에는 S+O+V현상이 자주 나타난다.

2. 북방관화 사용지역 중 산서성 진어와 섬서어와 사천어는 술어의 위치 등이 문법상 일부 일치한다.

 

북경어는 북경구어 또는 북경토어로 한다. 북경방언보다는 북경관화(동북화와는 차이가 크다)로 불린다.

현재의 북경어(북경방언)은 만주인이 배워 사용한 한어음운에 만주어 어휘가 섞인 것이라 보여진다.

문법적으로나 음운적으로도 굴절어적인 특색이 남아 있고 음운조화(音韻調和) 현상도 남아 있다.

 

만주족 이야기

 

그들의 肃慎(숙신=고조선) 挹娄(읍루) 물길(勿吉) 말갈(靺鞨) 여진(女真) 발해국(渤海国) 만주(滿洲)를 거치면서

현재는 자취와 흔적만이 남아 있다. 한자는 당연히 음을 빌어쓴 가차자이다(한족들이 기를 쓰고 만/몽족을 잔인하고

무지하다고 침을 튀기며 말하지만 나는 결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

 

혈연중심의 씨족사회였던 만주사회는 팔기제를 통해 호구통계, 징집, 징세, 병력동원이 이루어졌다.

씨족사회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바로 성씨(姓氏)이다. 성씨(姓氏)는 출생의 혈통과 그 본관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씨가 무언가요?"라고 물으면 "밀양 박씨입니다"라고 대답하는 것이 맞다.

애신각라(愛新覺羅)의 애신은 족명이고 각라는 성이다(건륭제의<盛京賦>는 "愛新是徽稱,覺羅是姓"로 밝히고 있다).

 

만주족은 외국과의 교류를 위하여 한자로 표시하여 기록하거나 전달할 필요가 있었다.

(한국도 신라나 고려 당시 일본 '가나'의 원류가 된다는 구결(口訣)로 각주를 달정도로

한자는 동아시아의 표음/표의화가 진행되고 있었다)

 

참고 - 팔기인(八旗人 ba qi ren)

 

팔기인(八旗人 ba qi ren)은 청조(淸朝) 창업(創業)에 공로가 있는 사람의 자손으로,

만주인(滿洲人) 8기(旗), 몽골인(蒙古人) 8기(旗), 한인(漢人) 8기(旗)로 조직한 군대이다.

 

팔기인(八旗人 ba qi ren)은 과거 청조 당시(1744) 흠정팔기만주씨족통보(欽定八旗滿洲氏族通譜)을 편찬하였는데,

만주(滿洲) 씨족의 원류(源流)를 상세(詳細)히 실어, 일일이 그 이동(異同)을 고찰(考察)하여, 그 세계(世系)를 늘어 놓은 책이다.

금을 계승한 청나라의 건륭제 때 집필된 '흠정만주원류고(欽定滿洲源流考)'에는

금나라의 명칭이 신라 김(金 / )씨에서 비롯됐다는 내용도 등장한다.

 

만주인(滿洲族)은 한족화(漢族化)되었다지만, 순수 만주인은 그 인구가 아직까지도 1000만명이 넘는다

실제는 4억명이 넘는다는 주장도 있다. 한족으로 위장하는 것은 생존을 위한 선택이었다.

 

여행 이야기

 

2002 상해항주소주 - 2007 상해 - 2008 대만 - 2009 광주동관, 북경서안

나름 괜찮은 시작이다.

 

북경여행기를 시작한다.

북경은 원/명/청/중국 등 1000년간 수도역할을 해왔고, 그때마다 다양하게 불리었다.

이전 지명은 북평(北平),연경延京), 대도(大都),어양(漁陽) 등 20여가지나 되니

북경의 정치적 지리적 입지가 얼마나 중요했기에 그랬을까?

말로만 들어온 북경, TV로만 보던 북경을 담으러 간다.

 

특별히 새로 영입한 ND모드 니콘D1x와 시그마 18-50mm / SB-80DX

/ Fuji S2Pro와 접사렌즈 / Kodak 똑딱이 등 세종류의 카메라를 가져간다.

준비는 오랫동안 했는데, 수없이 수정해야 했다. 그만큼 현실성 있는 계획을 짜는데 열중했다.

그래도 잘 지켜지지만은 않는 것이 혼자하는 여행이다.

환전당시는 RMB1 = 197원이었지만 환전 이후 인민폐는 계속 하락했다.

하락추세를 확인하면 호텔 따위는 카드로 계산하는 편이 낫다.

 

 

 

공항 면세점 / 뭐 살 것이 있으라 짐만 된다.

다만, 담배는 한 보루 샀다.

 

 

탑승 개시 / 남방항공 CZ316

 

 

이제 가는가? 아침임에도 날이 아직 어둡다.

08:10 비행기이다.

 

 

마구 공개...--; 나는 창가쪽이다.

 

 

구름이 잔뜩 / 새벽에 비가 좀 왔었다.

 

 

이륙!

 

 

아직은 한국이다.

 

 

구름위로 올라왔다. 이때가 장관이다!

 

 

이야아...D1x가...역시...실망시키지 않는다.

 

 

남방항공 기내식 / 기대는 안하지만 그래도 배가 고프다.

 

 

딱! 아침식사용이다.

 

 

점점 가까워져 간다. / 북경은 참으로 가까운 거리인데 제주도? 보다 살짝 더 먼 정도이다.

 

 

천진항인가? 대련항인가?

 

 

여기는 어딜까?

 

 

여기가 북경시 외각이다.

 

 

시내로 향하는 톨게이트

 

 

착륙한다.

 

 

수도국제공항 / 여기도 만만치 않게 크다.

이날 날씨는 참 좋았다. 인플루엔자 따위 검사는 심하게 하지 않았다.

 

 

왕징행 버스 6번 / 하차할 곳의 정차장 명을 잘 알아둬야 한다.

버스티켓을 먼저 구입하여야 한다.

 

 

방송이 없이 건너뛰는 경우도 있다.

 

 

가구매장

 

 

아파트 / 동선설계이나 자재는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

 

 

롯데마트와 맥도널드

 

 

한국의 대형마트를 반기는 이들도 있겠지만

그들의 인민은 더욱 생존을 위협받을 텐데...

 

 

맥도널드 20~40원 셋트는 중급식당 가격이다.

서민과 중산층, 부유층이 가는 중급식당이 다르니 구분이 애매하지만

이 정도 가려면 중산층이나 되어야 하는 것(한국도 마찬가지긴 할 것이다).

 

 

새롭게 신축되는 택지예정지는 철거민과 같이

울타리로 가로막혀있다.

 

 

참으로 숨막히는 공간이었다.

 

 

 

아파트 병풍 끝이 없다.

 

 

왕징의 아파트 단지는 서울의 아파트 단지보다 공용면적이 훨씬 큰 것 같다.

'국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912 北京旅行&#35760;-03  (0) 2010.03.09
20090912 北京旅行&#35760;-02  (0) 2010.03.09
20090528 &#24191;州旅行&#35760;-01  (0) 2010.03.09
20080923 주장  (0) 2010.03.09
20070923 상해 바거리 &quot;흥산로 衡山路&quot;  (0) 2010.03.09
Posted by 푸우밴드
|

广州旅行记

 

 

광주(廣州) 이야기

광주화(廣州話) 이야기

 

광주는 보통화로 광저우(广州 병음: guǎngzhōu), 월어로 광자우(gwong2 zau1)로 발음한다.

광주는 월(越)/월(粵)어 계통이 사용되는 대표지역이다. 내륙이지만 주강을 끼고 있어 항을 통한 교역도 활발한 편이다. 상주인구 1천만명 이상의 광주는 "양성(羊城)", "화성(花城)", "혜성(穂城)"으로도 불리었고, 1979년 덩샤오핑의 대외경제개방정책 이후 선전,주하이와 더불어 경제특구로 지정되면서 크게 발전하였다. 당시 홍콩으로 하는 대륙인(선전,혜주,동관)이  

 

 

 

시할구로는 여만구(茘湾区) 월수구(越秀区) 해주구(海珠区) 천하구(天河区) 백운구(白雲区)

황포구(黄埔区) 반우구(番禺区) 화도구(花都区) 남사구(南沙区) 라강구(蘿崗区)가 있으며

월수구(越秀区)는 면적이 가장 좁지만 인구는 가장 많다.

 

말하자면 월수구(越秀区)에는 손문기념관 

과 유명호텔, 오래된 아파트 등이 들어서 있고 복잡한 고가가 있다.

광주의 중심인 셈. 실제로 월수구는 광주에서 가장 오래된 중심지역이자

상업중심지역이다. 월수구를 중심으로 주변의 지역을 광주로

편입해왔음을 의미한다(다시 말하면 성내라는 의미).

 

*한국으로 치면 종로이다(18세기의 서울은

충정로조차 서울에 포함되지 않고 남산/인왕산/북악산/혜화동의 낙타산으로 둘러쌓여 있다)

 

여만구(茘湾区) : 주강/황포강을 따라 남사방향으로 물류 이동이 가능.

월수구(越秀区) : 월수구에 사실상 모든 행정/금융/문화/역사 유물 등 기반시설이 집중.
해주구(海珠区) : 도소매시장이 집중되어 있으며 부도심에 해당한다. 

천하구(天河区) : 서울의 강남같은 신도심에 해당한다. 전시관과 쇼핑센터, 철도역(터미널),

스태디움 컴플렉스 등이 위치하며 기본 8차선으로 설계가 넓직넓직하다.

백운구(白雲区) : 광주 외각이고 주변 위성도시에서 만들어진 물류가 집결된다.

공항이 위치하고 있어 주변에 공장형 아울렛 단지가 형성되어 있다.

한국인 등 외지인들이 많다(동관/선전/주해/불산 등). 

 

황포구(黄埔区) 반우구(番禺区) 화도구(花都区) 남사구(南沙区) 라강구(蘿崗区)

등은 차후에 다루기로 한다.

 

 

 

2003년 7월 1일(홍콩의 중국회귀 6주년), 홍콩의 50만 주민의 대규모 시위가 발생하여 '국가안전법 입법(홍콩기본법 23조로 반란죄, 국가전복죄, 반란선동죄, 국가기밀 누설죄 등을 규정하려 했던)’이 무산되었다.

 

 

 

과 절강, 복건북부은 대표적인 월어지역구이다. 동월 민월 남월 등은 백월로 통칭한다.

감강지역의 간어(贛語), 절강 강소지방의 오어(呉語), 복건 광동북부의 민어(閩語)는 백월의 백월어(百越語)와 관련이 깊다.

북방방언이 황하 이북이라면 남방방언인 백월어는 양자강(장강) 이남을 대표한다 할 수 있다.

동아시아의 각 지역 내지 왕조는 한자 조자방식을 채용하여 한자를 만들어내어 왔고

지금까지도 사용하여 왔는데, 해당 지역의 언어(입말)을 적을 만한 것이

한자였기 때문(당시 국가간의 교류상 필담에 의한 외교적 편이성도 중요했다).

 

백월(百越)은 현재의 대만과 베트남을 포함하는 고대 중국 대륙의 남방, 즉 강남(장강 이남)의 광대한 지역에 살고 있던,

월나라의 민족 중 하나이다(외에도 민족은 더 있었다. 따리大理에 거주하는 200만명 이상의 백족白族도 그런 경우이다).

이들은 북방세력이 확장됨에 따라 이주해온 북방인과 혼혈되어 왔는데, 이들이 현재 중국의 남방한족이다.

 

*한자가 한국에 유입된 시기는 본격적인 어휘 유입시기(불경 서적 유입) 보다 이르지 않다.

BC 108 한무제가 한서군 설치이후 한자가 대거 유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AD6 한국은 한자를 지배계층의 문어(글말)로 삼게 되었다.

 

 

 

 

이음동자

 

莫 [mò] 없을-막/저물-모 [부] 〔書面語〕 아무(것)도 …하지 않다.

 


北 [běi] [명] 북쪽.배반(背叛)하다. 저버리다. 위배(違背)하다. ‘背’의 고자(古字)임.


北(běi, bó, bèi).

 

 
尺 [chi] 척

塞 : 변방새, 막을색

復은 '돌아올 복' '다시 부'

 

戀 이 한자가 그리워할 련. 그릴 련
貸 이 한자가 빌릴 대 ,뀔 대


두음 법칙(頭音法則)은 특정한 음운 또는 음운군이 단어의 음절 초(특히 첫 음절의 초)에 오는 것을 기피하거나 그 위치에서 특정한 조건하에 변형, 제한되거나 음가를 잃고 실현되는 음운 현상을 말한다.

更 다시 갱 更生(갱생) 更新(갱신) 變更(변경)


동자이음한자(同字異音漢字)의 조사

 


내릴 강 降雨(강우)

 

 meimei wo zai
 wen wen ba
 shuo ba
 jiang ba
 hua ba
刘静님의 말:
 等等啊

 이 /가和 은/ 는 都是跟在subject后面,有什么不同吗
▶◀现在是民众主体的时代. 看看 4.19 和 6月民众抗争。除了民众 国家不会推翻而弄正!님의 말:
 
 bu tong.
 이/가 -> mudiyu
 은/는 -> zhu yu
 yi ban zhe yang.
 저는 밥먹겠습니다.
 그가 왔습니다.
 dan shi
 zhe yang de wen zi shi
 hun tong le.
 hun yong.
 그가 왔습니다 : ta lai le
 은/는 : 그는 / 사랑은
 shi 받침유무 wen ti.
 이/가 ye shi.
 사랑이 찾아왔지요 / 그가 찾아왔지요
 zhe yang zi.
 자동차를 타고 갑니다.
 집을 나섭니다.
 을/를 dou shi
 zhe yang zi.
 meimei?
刘静님의 말:
 还是没明白,目的语和主语有什么不同
 이것은 무엇입니까?
▶◀现在是民众主体的时代. 看看 4.19 和 6月民众抗争。除了民众 国家不会推翻而弄正!님의 말:
 응
 이것은 / 이것이
 yi yang
 저것은 / 저것이
 yi yang
 bi ru :
刘静님의 말:
 이거이

'국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912 北京旅行&#35760;-02  (0) 2010.03.09
20090912 北京旅行&#35760;-01  (0) 2010.03.09
20080923 주장  (0) 2010.03.09
20070923 상해 바거리 &quot;흥산로 衡山路&quot;  (0) 2010.03.09
20070921 상해외탄  (0) 2010.03.09
Posted by 푸우밴드
|

20080923 주장

국외여행기 2010. 3. 9. 13:35

周庄

 

Nikon D1 / Sigma 18-50mm

 

"黃山集中國山川之美,周庄集中國水鄕之美"

중국 산천의 아름다움은 황산에 모여 있고,

수향의 아름다움은 주장에 모여있다

 

상해 체육관 터미널에서 1시간 정도 거리에 있는 주장(周庄).

노를 저으며 가녀린 목소리로 노래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다.

동양의 베니스라 하기엔 좀 작은 규모. 지방관리 주제공이 자신의 땅인

이곳에 마을 사람들을 위하여 물 위에 사당, 건물을 지어주기 시작했고

마을 사람들은 그의 은혜를 기려 지명을 周庄으로 했다고 전해진다.

 

*주장(周庄)은 중국 최대의 담수호인 태호안에 떠있는

일종의 섬으로 태호의 물을 막아 인공적으로 만든 운하이다. 

 

*주장은 '주씨(周氏) 가문의 장원(莊園). 영지(領地). 봉토(封土)'를 의미

(홈페이지 참고 http://www.zhouzhuang.com/en/first.htm )

 

 

 

주장의 수로

 

 

한국도 이런 곳이 있던가??? / 주장은 강소성 소주의 부근이다.

그런 이유로 소주/주장 패키지 코스가 있다. 200원 이내로 저렴한 편.

 

 

东坡肉 동파육 또는 东坡肘子 동파주자
상해인은 적방육(蹄膀肉)이라 부른다.

느끼는 하지만 먹을 만하다.

 

 

함채 咸菜 / 절인 야채

새콤한 것이 볶음밥과 먹으면 그만이다.

한국의 절인 김치 맛이다.

 

 

달팽이(蜗牛) 두부스프(?)

 

 

양저우 볶음밥(扬州炒饭)

 

 

Posted by 푸우밴드
|

上海 Bar街

흥산로 衡山路

 

상해에는 3대 바거리가 있다.

흥산로(衡山路) / 무명남로(茂名南路) / 거록로(巨鹿路)가 그것이다.

무명남로(茂名南路)는 디스코바/장이 많고 외국인들이 많다.

그에 반해 흥산로는 좀 점잖다고 해야 할까.

관광객을 보면 웬 여자분들이 따라 붙는데 조심해야 한다.

한국인을 알아 보고는 한국어로 뭐라 하지만 그에 속지 말도록.

그 댓가를 치루게 될 것이다(뭔가를 가득 시키고는 계산하도록 한다).

 

 

흥산로는 상해의 대표적인 바거리로 매우 깔끔한 편

고급음식점도 몰려 있다. 다만, 맥주의 가격은 서울 고급바 수준

 

 

고급바에는 무료함을 달래 고자 하는 외국인이 있기 마련.

하기는 상해 거주 및 취업 외국인이 꽤 많기 때문이리라. 

 

 

2005년 상해시 노동보장국 통계에 102개 국의 4만 여 명의 외국인이

상해에서 취업증을 만들었는데 그 중 인원수가 10위 이내인 나라는

일본, 미국, 한국, 싱가폴, 말레이지아, 독일, 오스트레일리아, 프랑스, 캐나다 그리고 영국순.

 

매년 상해로 사업하거나 여행을 오는 외국인은 크게 증가하는데 낯선 정서로 인한 문화적 쇼크를 해소하고자 외국인들은 긴장된 일을 하고 난 후 바(Bar)에서 시간을 보내길 좋아하거나 혹은 습관적으로 찾는다.

 

흥산로(衡山路)에 있는 Cotton Club은 상해에서 가장 좋은 Jazz & Blues Bar이고

특히 흥산지로(衡山支路) George V Bar 는 내외장재가 화려하고 사치스럽다

(가장 사치스러운 것은 이태리 통가죽 메뉴판).

이 두 바를 드나드는 사람들은 유럽이나 미국의 영사관에 일하는 중년들이다.

 

Nikon D1

Sigma 18-50mm / F3.5-5.6 DC

 

렌즈스펙

 

- 렌즈 구성 : 8군 8매
- 화각 : 76.5°-31.7°
- 조리개 날개 매수 : 7
- 최소 조리개 수치 : F22
- 최단 촬영 거리 : 25cm
- 최대 배율 : 1:3.5
- 필터 사이즈 : 58mm
- 최대지름·전체 길이 : 67.5mm×60mm
- 중량 : 245g

가격대 성능비 최고

(여행용으로 손색없다!)

 

 

'국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912 北京旅行&#35760;-01  (0) 2010.03.09
20090528 &#24191;州旅行&#35760;-01  (0) 2010.03.09
20080923 주장  (0) 2010.03.09
20070921 상해외탄  (0) 2010.03.09
1960년 8월 출토된 명조 유물  (0) 2010.03.09
Posted by 푸우밴드
|

 

상해외탄(上海外滩)

 

Nikon D1/Sigma 18-50mm

 


상해의 상흔(伤痕)

 

상해 포서(浦西)에는 외탄지구가 자리잡고 있는데,
1.5km의 외탄지구는 160여년전 불평등하게 맺은 난징조약으로 자리 잡은 외세,
즉 영국(후먼조약), 프랑스(왕샤조약)가 '아편전쟁' 이후 조차지로

상해에 거점을 두면서 만들어진 상업지역이다.

 

이것이 황포강을 중심으로 포서(浦西)의 100년된 도시와 포동(浦东)의

최신식 10년된 도시가 공존하게 된 원인이다.

외탄(外滩)은 조계시절 당시의 건축물들이 늘어서 있는데, 저녁시간 대에

경관조명으로 이국적인 풍경이 연출된다.

 

상해의 근현대 160여년의 역사는 치욕스런 조약으로 시작되었다.

영국과의 아편전쟁(鴉片戰爭)의 결과인 난징조약은

중국 근대사에 있어 최초의 불평등조약이었는데, 다음과 같은 내용이 포함된다.

 

영국인 거주를 허가하고, 영사(領事)를 설치한다.
행상(行商) 즉, 공행(公行)과 같은 독점상인을 폐지한다.
수출입 상품에 대한 관세율은 양국이 협의하여 결정한다.
영국인 상인이 내륙을 어디에나 진출할 수 있다. 
영국인이 죄를 범하면, 영국 관헌이 체포하고, 중국에 알리고,

영국의 관헌이 조사하는 영사재판권을 인정한다.
만약 청나라가 다른 나라와 새로운 조약을 체결할 경우,

영국보다 조건이 유리하면, 영국에도 그 조건을 인정한다.

즉, 청조는 영국에 대해 최혜국대우를 우선 인정한다.

 

*식민지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전략 전술 패턴은

일본과 조선간에도 적용되게 이른다(강화도조약).

 

 

아편전쟁의 패배로 중국은 홍콩의 할양, 상해와 광동 이외에 다섯항구를 개방해야 했다.

상해시 외탄지구의 공공시설에는 "개와 중국인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적혀있었다고.

아이러니하게도 그러한 상흔이 관광지가 된 셈이다.
상해를 여행하고자 하는 여행자가 숙박을 잡을 때도

기준으로 삼는 지역은 바로 외탄이다.

 

 

 

 

 

 

 

바다위의 뭍 상해(上海)라는 지명처럼 워낙 지대가 낮아

제방을 쌓았는데 그 축선이 현재 외탄관광의 주요 동선이다.

 

 

Posted by 푸우밴드
|

 

1960년 8월 출토된 명조 유물

공직자의 퍼레이드

'국외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90912 北京旅行&#35760;-01  (0) 2010.03.09
20090528 &#24191;州旅行&#35760;-01  (0) 2010.03.09
20080923 주장  (0) 2010.03.09
20070923 상해 바거리 &quot;흥산로 衡山路&quot;  (0) 2010.03.09
20070921 상해외탄  (0) 2010.03.09
Posted by 푸우밴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