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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식전에는 군것질을 많이 하지 마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毋通佇飯前食赫呢濟四秀仔。
  m tāng di beng zing ziah hià ni ze sì siu à 

음탕디벙징지아히아니제시시우하

 
G : 不要在飯前吃那麼多零食。  
bù yào zài fàn qián chī nà má duō líng shí
 뿌야오짜이판치엔츠나머뚜오링스


 

새로운 민어어휘 

通 [tāng] 하려 하다 ~要

赫呢 [hià ni] 그렇게 那麼

四秀仔 [sì siu à] 군것질 零食


대만이야기

 
1. 대만의 주부들은 우리처럼 음식을 만들기 위해 식재료를 일일히 챙기는 것이
아닌 당장 간단히 조리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는 상태의 것(Ready to Cook / Ready to Eat)을 선호한다.
예컨데, 면따로 팔고 국물 따로 판다. 남녀노소를 구분하지 않고 사먹는다. 
  
2. 대북 중심가에 비해 북부상권인 사림은 대북 주류 서민과 고급아파트 주민들이 섞여 있다.
중심가에 비해 공기가 좋아 살기는 좋지만 대만의 재래식 주택(Shop house)이 대부분이고
중심가의 학원가와는 거리가 있다. 대체로 그런식으로 지가의 차이가 나기 마련이다.

 

 

 

아줌마들!

 

 

높지 않은 재래상권 주변의 저층 아파트

 

 

나사렛 계통 개신 교회

 

 

 

재래시장 / 영등포 시장과 비슷

 

 

입구의 웬 식당

 

 

간단한 라면, 맛은 그다지...왜 이리 싱거운 거야!

 

 

고추를 그나마 엄청 얹어야 매콤하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까이...가까이...

 

 

10/20대때는 대만의 복음화를 위해 참 많이 기도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당시 나는 참으로 무지했다.

사람 사는 모습이 그리 단순한 것이 아닌 것이다.

 

 

주차장도 넓고 접근성도 좋은 재래시장

좀더 청결하다고 할까?

 

 

집마다 스쿠터가 있다!

 

 

자동차 보다는 유용하고 친환경적이다!

라는 생각이 든다.

 

 

DIY 홀세일마트인 B&Q

 

 

살짝 들어가 보았다.

 

 

 

으으... 정말 많다!

 

 

고급 아파트 / 저 모양새는 대만식인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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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빨간 무우를 먹으면 눈에 좋습니다."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食紅菜頭對汝的目睭有好處。  
  ziah āng cài tau dùi li ē bhak ziu u hòr cu

찌아앙차이타우 데이리으어박주우호추

 
G : 吃紅蘿蔔對你的眼睛會有好處。  
 chī hóng luó bo duì nǐ de yǎn jīng huì yǒu hǎo chù
츠홍루오보뚜이니더옌징훼이여우하오추

 

새로운 민어어휘 

紅菜頭 [āng cài tau] 빨간 무우 紅蘿蔔

目睭 [bhak ziu] 눈 眼睛


대만이야기

 
1. 고궁 박물관은 사림시장을 지나 대북시 북부 외곽에 있다.
고궁 박물관의 전시품은 중국대륙에서는 볼 수 없었던 "디테일"이 있다.
박물관의 설계나 구조는 한국의 중앙박물관과 비슷한 느낌... 
 
2. 국립 고궁 박물관은 민국14년에 완공 됐는데, 자금성의 보물이 상당수 있다. 
송, 원, 명, 청나라의 물건이 수집 되어 있고 서화, 옥기(玉器), 도자기, 조각 등이 있다. 
아마도 국민당 시절 상당수 수집된 것이라 보여진다.
청조 황궁 귀족들만이 갖고 있는 물건들이라고 하지만 
전쟁 후  모두 대만으로 건너오게 되었다.
 
3. 민국54년에는 대북시 외곽 쌍계지역에서 신축하여, 이를 중산 박물관으로 명명했다.
국부 손중산(손문) 선생을 기념하기 위해 확장 이전하여 지금의 규모가 되었다.
고궁의 정원은 매화형으로 4층 건물에 5개의 큰 홀과 20여 개의 전시실이 있고,
전시품의 특색에 따라 영구적인 전시와 테마적인 전시로 구분을 했다.
전방에는 지선원이 있으며, 8곳의 승경이 있다.
왕희지(王羲之)의 천하 제일 행서는 전통적인 중국식의 건축을 설계했고,
7,000여 평의 넓고 아름다운 곳이다(관광싸이트참조). 

 
4. 웹주소 : http://www.npm.gov.tw 
주소 : 타이페이시 사림구 지선로 2단 221호
전화 2881-2021 (연중무휴 매일 9:00 – 17:00) 
 
5. 교통
노선버스 213、255、
시먼딩에서 출발시 304(승덕承德、중경선重慶線),
작은18、작은19、빨간30 국립 고궁 박물관 정류장 하차 
 
6. 입장료  :
어른 NT100
20인 이상 단체 NT80
군인 NT 50
 
 

 

하이킹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하철도 마음놓고 갖고 탈 수 있다.

어느 누구도 이상하게 보지 않는다. 

 

 

영화촬영 스튜디오

 

 

 

 

관광거리가 될 것도 같지만...

그다지 관리가 안되어 있어 보이고 낡아 보인다.

 

 

고궁박물관 도착!

 

 

외지 관광객도 많다. 혹시 대륙인인가?

 

 

 

이해할 수 없는 것은 맞은 편의 고급아파트의 허가?

 

 

 

 

 

그 고급아파트!

 

 

 

얼마를 내면 음성안내기를 빌릴 수 있다. 조작방법이 그리 직관적이지 않다.

내부 촬영은 시설에만 한정한다. 유물을 촬영하는 것을 금지하고 있고

몰래 찍는 것도 내키지 않았다.

 

 

 

바로 저기서 음성안내기를...빌린다. 여권을 맡겨야 한다.

 

 

초등학교때 읽었던 세계여행관련 만화(박수동 작)에서 고궁박물관의 규모를

상상하며 언젠가는 대만에 가볼 터이다 하면서 성장한 나로서는 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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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너무 뜨거워요! 먼저 식히고 먹어야 겠어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傷燒矣!先歕歕咧才食。
  siūn sior ao!sīng būn būn lēh zià ziah。

씨운시오아! 씽분분레지아지아

 
G : 太燙了!先吹一吹再吃。  
 tai tang le! xian chui yi chui zai chi

타이탕러! 시엔츄이이츄이짜이츠

 

傷燒 [shang shao] 데이다

歕 [fen] 식히다 : 민어


대만이야기

 
1. 1945년 대만은 51년간 일제를 마감했다.
대만어(민난어)와 객가어, 원주민(9족어)에 너무 익숙한 그들에게
새로운 완장이 들어왔다. 그 외성인은 바로 국민당이다.
그들은 국어라는 이름으로 전혀 이질적인 오랑케어를 배우도록 강요했다.
 
그들에게 있어서 일본인과 외성인(국민당/군인)은 그저 외국인과 다를 바 없었다.
오히려 일제때가 더 나았다고 하는 이들도 있다.
 
2. 언어는 역시 상호침투가 현저할 수 밖에 없다.
긴밀한 관계아래 있는 두 국가, 일본과 대만 그들의 엔까는 서로 공유된 것일까.
국민당을 찬양했던 그 가수들이 실은 80년대 초 유명한 대중가수가 되었다.
등려군(邓丽君)/반월운(潘越云)/진숙화(陈淑桦)
노래를 하기 위해 입당해야 했고, 선언하고 약속해야 했다.
실제 그 결과로 등려군의 북경공연은 무산된바 있다.
 
3. 대만여행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전압이다.
100v 전원코드와 소형승압기가 있다면
충전하는데 무리가 없을 것이다.
현지에서 17000원 정도면 구입가능.
대형고급호텔은 200V도 제공할지 모르겠다.
충전문제로 촬영일은 소형디카로 촬영했다.
 
 
비디오 대여점 블록버스터
 
 
 
작은 규모의 까르푸 매장
 
 
 
 
재래시장 / 서울의 재래시장과 다를 바 없다.
 
 
일본 브랜드차량이 차고 넘친다.
 
 
대만의 재래식 아파트 / 베란다 개념은 좀 약한 것인지
바람이 많고 습도가 높아서 그런 것인지...
 
 
교회!
 
 
개신교회를 보다니...^^
중고등학생 시절 대만과 일본의 복음화를 위해 줄기차게 기도했던 시절이 떠오른다.
늘 왜곡된 정보만 믿도록 강요받고 접하다 보니
그 나라에 대한 균형잡힌 시각은 매우 미흡했다.
 일본/대만/중국은 한국의 주변국가로 복음화가 현저히 낮았는데
귀신이 득실거린다 하여 늘 통성으로 기도해야만 했다.
온누리의 경배와 찬양학교나 YWAM계통의 "근본주의"(?)
운동은 심각하고 치명적인 가치관 세계관을 주입했다.
 
 
저런식의 초등/중학교가 자주 보인다.
물론 체육시설은 공유한다.
 
 
 
사림재래시장
 
 
 
 
도심 외곽으로 아파트가 신축되고 있다.
 
 
도심은 토지의 지번 정리가 쉽지 않고, 고가이므로 이익이 크지 않다. 
 
 
중학교
 
 
여기도 학구열이 대단해서 어디어디 대학을
몇명을 보냈느니 하는 것이 늘 자랑스럽게 광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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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녁은 곧 준비되니 기다려 주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暗頓稍等一下著好囉!
  àm dng sior dàn zit e diorh hòr lo  

암등씨오단짓에디오호로!


G : 晚餐再等一下子就好了!  
 wan can zai deng yi xia zi jiu hao le!

완찬짜이덩이샤즈지하오러!

 

暗頓 [àm dng] 저녁식사 晚餐

稍[sior] 다시 再


대만이야기

 
1. 유랑자들...특히 PET를 수거하는 이들이 보인다.
원자재값이 상승하면서 Can PET수입이 좋을 것 같다.
대만도 사회적기업 육성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이다.
 
2. 너무 덥다, 겨울여행은 어떨까? 3~4도까지 내려갈때도 있단다.
여름은 음료수를 늘 갖고 다녀야 하고,
안경과 얼굴의 땀은 손수건으로 닦아 내야 한다.
그것이 불편이라면 불편이다. 우산도 필수.
 
 
 
대북역 부근
 
 
Kolin 은 Ebook단말기 제조업제 아니던가!
 
동문 / 시먼딩의 서문반대편에 있다.
규모는 작은 편...
 
 
 
상해같았으면 보수하고 땜질해서 제대로 활용할텐데...
저런 방치된 고건물이 자주 보인다.
 
 
공터 / 대부분의 공터는 주차장으로 활용
동문 건너편이니 목은 대단히 좋다!
 
 
 
고등학교
 
 
아침이라 한산하다.
 
 
 
고궁 박물관행 304번 버스라 해도 노선은 두가지
길이가 다르니 참고!
 
 
우리와 비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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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사탕 좀 가져왔는데요. 드시겠어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我有紮一寡糖仔,恁欲食無?
  ghua u zà zit gua t¤g à ,lin bheh ziah bhoro? 

꽈우자짓과토아, 린베지아보?


G : 我帶了一些糖果,你們想吃嗎?  
 wo dai le yi xia tang guo, ni men xiang chi ma?

워따이러이시에탕쿼, 니먼샹츠마?

 

寡 [guǎ] 양사 ‘众’、 ‘多’의 반대말(cf. 과묵(寡默) )

糖果[tang guo] 사탕


대만이야기

 
1. 다음에 다시 간다면 가을, 늦가을에 가고 싶다.
날씨의 무더움은 집중하기 어렵게 하고 무기력하게 한다.
여행에 대한 의지도 흔들리게...만든다.
 
 
 
 
시먼딩의 아침 / 2층의 훠궈음식점은 꽤 영업시간이 긴편
 
 
분식점류 / 밥의 양이 적다.
 
 
 이런 "배부를때까지"류의 음식점들이 꽤 눈에 띈다.
 
 
 
시먼딩은 아침부터도 사람들이 몰린다.
 
 
대만의 호텔들은 보는 관점에 따라서는 시설도 별로이고 가격도 비싸다.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국가간 관광매력도가 떨어지는 것도 이러한 영향이 클 것이다.
 
 
편의시설...커플들이 찾지 않을까?
실제로 모텔을 찾는 커플들이 눈에 자주 띄었다.
 
 
결혼예식장
 
 
50년된 우육면 전문 식당 / 할아버지 할머니가...
 
 
대북역으로 가는 길목에 있다.
 
 
시먼딩방향
 
 
대북역방향
 
 
먹을만 하지만...맵지 않다.
 
 
두부...이렇게도 먹는구나
 
 
우육면...란저우라면처럼...
느끼하지만...그럭저럭...배는 채울 수 있다.
 
 
우육! 고기는 어디 것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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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여행중...

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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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安旅行记

 

서안어 이야기

 

*중국에서는 음력연말 12월 31일이면 서로서로에게 인사(問候語)를 건넨다.

대표적인 인사는 '新年快乐' [보통화 p:xin nian kuai le / 월어 y:san nin fuai lok / 객가어 k:xin nien kuai lok] 이다. 외에도 돈 많이 벌어 부자가 되라는 의미의
'恭喜发财' [보통화 p:gong xi fa cai / 월어 y:kong hei fat coi / 객가어 k:gong hi fat ze] 라는 말을 주고 받는다. 줄여서 '恭喜!恭喜!'라고도 한다. 
외에도

 萬事如意 [wàn shì rú yì] 모든 일이 뜻대로 매우 순조롭다
心想事成 [xīn xiǎng shì chéng] 마음에 둔 일이 이루어진다

호랑이해니 福虎生豐 [fú hǔ shēng fēng] 이것도 되겠다.

 

 서안방언상 보통화의 3음절 모음이 2음절화되는 경향이 있다.

 

沒 [mei] - [mo]

 小 [xiao] - [sui]

 

서안화 특유 어휘

 

妯娌 [zhou li] (친척) 동서 先后

吃饭 [zhi/xi fan] 밥먹다 咥饭

嫽 [liao] 아름답다 좋다(=美好)

倭也 [wo ye] 아름답다 (=漂亮)

ex. “你看nia小伙娶的媳妇多倭也!”

 
*당대에 ‘無’가 부정부사로부터 어떻게 의문 어기조사로 변화, 확대사용되었는지는

명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개인적으로는 알타이어와의 접촉 이후

그 특징에 맞게 종결어미의 사용이 증가하면서부터일 것으로 생각한다.

서안화(西安话)의 성조는 대부분의 경우 다음과 같이 발음한다.

 

1성은 3성으로(一声的发三声),

2성은 2성으로(二声的还是二声),

3성은 4성으로(三声的发四声),

4성은 1성으로(四声的发一声)


 

서안 이야기

 

서안의 성벽 외부 남부에는 大唐芙蓉园가 위치하고 있으나

유적지로는 큰 가치가 있지 않다. 오히려 세멘트나 콘크리트로 지어진 민속촌 수준이다.

 

*刘静(MSN朋) : 大雁塔广场很不错. 那里有亚洲最大的音乐喷泉 还有唐代慈恩寺的遗址.

 通远镇下属有一个村叫“灰堆坡村”,据说当年秦始皇“焚书坑儒”,厚厚的灰尘被吹到了这个村子,这里就叫灰堆坡了. 这个村子曾经挖出个好几个古墓,但是在之前就已经被盗过了,

所以也没挖出什么宝贝来.

 

 

 

간단히 중국을 대표하는 상징물을

나열하여 알기 쉽게 하였다.

 

 

서안이라는 지리적, 입지적 특징을 잘 반영하였다.

 

 

무엇이든 작더라도 알리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지속될 때, 정체성과 소속감도 생길 것이다.

 

 

 

이들에게 진시황제는 큰 의미를 갖는다. 그가 최초로 통일을 이루었기 때문.

물론 매우 짧은 시간동안이었다.

 

 

중심가로 이동하다 만난 환락시설(고급바와 나이트가 있는데,

쉽사리 들어가볼 염두는 나지 않는다. 외국인들의 전유물인 것인가)

 

 

고루(鼓楼)

연호구(蓮湖区 lian hu qu) 신성구(新城区 xin cheng qu)의 중심이다.

 

 

 

 

 

올라가려면 돈을 내야 한다. 개방시간이 있다.

 

 

 

올라가는 입구

(개방시간 : 08:30 - 21:30)

 

 

 

멋지긴 하지만, 입장료가 120~150원대이다.

결코 싸지 않다.

 

 

후방의 회족거리(回民街)

 

 

식재중국!

 

 

한밤인데도 사람들이 많다.

 

 

무슨 차더라...기억나지 않는다.

잔돈이 없다고 했더니 그냥 주셨다.

 

 

시장이 꽤 길다.

 

 

먹을 것이야 많지만, 식객의 어려움중 하나는 바로

배부른 상태일 것이다. 배부르면 무엇이든 먹긴 어렵다.

 

 

농구공던지기 / 종로에서 저짓하면 잡혀갈 듯 한데...

 

 

고루(鼓楼)주변에는 德发长앞에는 공원같은 광장이 있고 호텔이 있다.

老字号德发长饺子馆은 문닫은 시각(맛집이란다).

 

이곳이 바로 종로(钟楼)

 

 

마찬가지로 올라가 볼 수 있다.

 

 

종로는 타종하여 시간을 알리는 곳이지만, 현재는 지명이 된 것.

 

 

덕복항(德福巷) / 골목(巷)은 로(路)보다 작은 단위이다.

 

 

이곳이 거의 유일한 지우바지에(酒巴街)이다.

 

 

대부분의 컨셉은 일반 펍(Pub)이다.

 

 

 

 

고급차량들이 자주 보인다.

 

 

끄트머리에서 양고기와 맥주를 주문했다.

 

 

섬서특산의 한스(Hans) 깐피!

 

 

나름 음주단속(좀 위험하게 한다) / 오토바이, 스쿠터, 전기자전거

음주운전자가 크게 늘어서 벌금도 많이 올랐다고 한다.

 

 

연못이 함께 있는 고급바 / 맥주한병에 40~70원이니...

부담스럽긴 마찬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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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安旅行记

 

서안어 이야기

 

간단히 서안방언과 보통화 어휘를 비교해보자.

산서의 진어와 몽골어, 티벳어 등의 상호 침투가능성도 있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西安方言 — 普通話

制搭 [zhi da] — 這裏 여기(搭는 장소의 의미/상해어도 사용)
霧搭 [wu da] — 那裏 거기(霧는 진어가차)
啊搭 [a da] — 哪裏 어디(啊는 何의 변음)
啊是 [a si] — 哪 / 哪個是
野個 [ya ge] — 昨天 어제(個는 兒대체가능)
前個 [qin ge] — 前天 그제
後個 [hou ge] — 後天 모레
明個 [ming ge] — 明天 내일
年时個 [nian si ge] — 去年 작년(*섬서 时 si)
碟 [die] — 吃飯、打人 밥먹다, 때리다
 四火 — 試一試 해보다(*四火는 試話의 가차)
 南常 [nan chang] — 困難 곤란하다(*难缠의 변음)
諞 [pian] — 聊天,說話 이야기하다
克裏馬擦 [ke li ma ca] — 快點 빨리

忒 [tui] — 很好,很棒 좋다 대단하다

 

*达有一个意思是“各处”,比如:达听(多方听闻)
 음역 制达의 制는 “这”의 음변이고 这达는各处,这里이다.
*“个”,今个,这里的“个”加在时间词后面,跟“某日里”的意思相近


 

서안 이야기

 

순장(殉葬) 

병마용의 순장문화는 고대시대의 주요 습속(習俗 habitus, folkways)중 하나이다.

유사한 개념인 (협의적)관습이 정신세계에 관한 것이라면 습속은 행위에 관한 것이다.

결혼/노동/장례 등 광범위하게 남아 있으며 관습의 결과형태로 상호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종교와 권력이 지배하던 시대는 그토록 중요했던 것이다.

 

순장(殉葬)은 고대에 왕이나 귀족이 죽었을 때 처와 노비, 가축을 함께 매장하는 습속의 하나이다. 왕이 죽을 경우 그 직속의 시녀, 내관을 함께 매장하기도 한다. 실제로 호위하는 취지에서 말·개·수레·무기·장신구·청동기·도자기가 함께 매장되어 훗날 도굴되는 경우가 흔하다.

 

농경사회 이후 노동력이 중요해지면서 병마용과 같이

'토용'형태의 흙인형이 순장을 대신하게 되었다. 한국의 경우

신라 지증왕때 순장풍습을 금지하면서 사라지게 된다. 

 

*병마용이 진시황릉의 일부가 아니라는 주장도 있다.

대표적인 것이 진경원(陳景元)의 논문 발표.

내용은 기원전 306년에 죽은 초나라 사람 진선태후라는 것. 

 

 

 

 

박물관 입구

 

 

합성사진 만드는 것인데, 기념으로 하기엔 결과물이

약간 기괴하다.

 

 

촬영소 내

 

 

발굴중인 다른 갱들

 

 

 

보존상태가 너무 좋아서 의심이 들 정도.

 

 

 

묘한...자연광

 

 

모양새들이 대체로 비슷한 것은 토공의 숫자가 많지 않았고

8종류의 실제 인물을 기초로 하였기 때문이라 한다.

 

 

 

약간 으스스하다.

 

 

발굴당시 현장을 담은 액자

그들에게 이보다 더한 유적이 또 있을까...

 

 

 

이곳도 규모있는 박물관(갱은 없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알리는 표지

 

 

신구의 조화?

 

 

 

더 으스스하다.

 

 

 

 

테라코타라고 하던가?

*라틴어로 흙(Terra)을 굽는다(Cotta)

 

 

참 생동감 있다.

 

 

 

 

 

 

 

 

 

말용 장신구가 곧 계급을 나타내기도 했다.

 

 

 

전통 떡!

 

 

 

임동구(临潼区) 거리에서 만난 제법 큰 건물 / 오래되 보인다.

 

 

 

확실히 서안중심가와는 분위기가 다르다.

 

 

 

서울의 70년대 말?

 

 

차가 밀려 2시간 걸렸다.

 

 

 

 

서안역 도착!

 

 

 

 

배고프다! 란주라면!

 

 

 

지금은 어떤 맛이었는지 기억할수가 없다.

 

 

 

호텔 도착

 

 

함광문 통과!

 

 

*성벽은 방어용 목적으로 만들어졌으며, 동서로 길쭉한 장방형이다. 동벽은 2,590m, 서벽은 2,631m, 남쪽 장벽은 3,441m, 북쪽 장벽은 3,241m로 전체 둘레 13.75km이다. 성내의 면적은 총 12평방킬로미터로, 당나라 장안성의 1/7 정도의 크기이다.

성벽의 높이는 12m, 아래에서 15~18m에 이른다. 서안성은 동서남북으로 4개의 성문이 있고, 각각 장악문(长乐门), 안정문(安定门), 영녕문(永寧門)과 안원문(安遠門)이라는 이름이 붙어 있고, 문 밖에는 옹성이 고르게 쌓여있다. 각 문은 3층으로 3중으로 나눠져 있고, 바깥이 안쪽을 향하게 되어있다.

참고 : http://ko.wikipedia.org/wiki/%EC%8B%9C%EC%95%88%EC%84%B1%EB%B2%BD

 

 

이곳은 보은사 3거리. 에서 우회전할 생각이다.

 

 

즉석에서 좌판을 벌려 닭꼬치/소꼬치/양꼬치를 판다.

 

 

이곳은 회족식당 / 회족양꼬치가 비싸지만, 더 맛있다.

 

 

한국식당

 

 

서안성벽(西安城墙)

朱雀门(zhu que men) 까지 에서 좌회전! 하면 서안의 중심가로 이동할수있다.

 

 

지붕이 특이하여(서안의 분위기와 잘 들어맞아서) 가까이 가까이 가보았다.

외국계호텔인가? Parkson Hotel (百盛的酒店)

말레이시아계 기업인가?

 

 

정말 큰 호텔이다.

  

 

서안 성벽 내 대형호텔 건축물 지붕 설계 규제하는 것인지

멀리서 보면 정말 근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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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安旅行记

 

서안어 이야기

 

동아어족(南亞語族) 분류되는 베트남어의 어휘중 60%가 한어차용어(漢語借用語)이다.

이 차용어는 당연히 월남독서음으로 발음된다. 베트남인의 성과 이름의 거의는 한자를 사용하고 표시된다. 다만, 한자교육을 받지 않은 경우, 베트남 래틴자모를 사용하여 표시한다.

 

阮 응우옌 Nguyễn (38.4%)
陳 쩐 Trần (11%)
黎 레 Lê (9.5%) (예 : 레콩빈)
黃 후엉/후인/호앙 Huang/Huỳnh/Hoàng (5.1%) (예 : 후인퀑탄)
范 팜 Phạm (5%) (예 : 팜탄빙)
潘 판 Phan (4.5%)
武 부 Vũ/Võ (3.9%)
鄧 당 Đặng (2.1%)
裴 부이 Bùi (2%)
杜 도 Đỗ (1.4%)
胡 호 Hồ (1.3%)
吳 응오 Ngô (1.3%)
楊 주엉 Dương (1%)
李 리 Lý (0.5%)

 

예시 :

Nguyen Van Thanh 응웬반탕 (阮文淸 원문청)
Le Chi Minh 레찌밍  (黎志明 여지명)
Tran Quoc Quy 짠…O뀌  (陳國貴 진국귀)
Ly Duc Chau 리득짜우  (李德珠 이덕주)
Pham Huy Thang 팜휘탕  (范輝勝 범휘승)
Pham Trong Phat 팜쫑팟  (范重發 범중발)
Hoang Duy Anh 황주이앙  (黃惟英 황유영)
Ha Thi Hong 하티홍  (河氏紅 하씨홍)
Vu Ngoc Lien 부응옥리엔  (武玉蓮 무옥련)
Do Dieu anh 도지에우아잉  (杜妙英 두묘영)
Dang Xuan Ha 당쑤언하  (鄧春河 등춘하)
Ngo Thanh Thuy 응오탕튀  (吳淸翠 오청췌)

 

중국어에서 입성음(入聲)의 운미(韻尾)가 사라진 것은 송대 이후이며, 원대 이후 완전히 소실된다. 원대 이후의 음은 근대음(近代音) 또는 고관어(古官語)로 분류한다.

입성운미는 북방방언권의 하북성 중부 이북에서 완전히 소실되었으며, 하북성 남부 이남에서일부 입성이 남아 있으나 강력한 보통화정책으로 소실된 것과 마찬가지이고 촌에서나 그 흔적을 찾을 수 있다. 방언구획이 비교적 선명한 이유는 봉건제로 인한 부분도 크다.

 

남부방언권에서는 비교적 근대 이후 오, , 감과 같은 중부 방언권에서는 북방방언과 마찬가지로 남아있거나 다른 음으로 변이되어 있는 편이다(월/객/민어처럼 입성음이 온전히 보존되어 있는 이유는 그들이 매우 독자적이고 자립도가 높았기에 가능했을 것이다).

 

몽/만이 강세지방인 감숙/사천/섬서/하북/동북3성/내몽고는 1000년넘게 지배하면서 음운상 극심한 변화를 겪었기 때문이라 생각된다. 당시 만주인들이 대륙을 장악한 이후 과거를 보려면 만주식 요동방언을 구사해야 했고 새롭게 조자된 '글자'와 '어휘'를 익혀야 했다.

몽/만어는 입성음이 없어 가장 편한 요동방언이 북방방언의 주류가 된 것. 

 

참고 : www.sinology.or.kr/srcll/html/journal/56/5606장재웅.pdf

 

 

우리의 한자 2급에서도 장단음을 구분하는 것과 같이 몽/만지배 이전에는 성조뿐 아니라

음의 장단으로 의미를 구분하였지만, 원/명(이때는 오음이 강세)/청조 이후에 이르러서야

지금의 보통화에 상당히 근접하게 되었다.

 

*신라 35대 경덕왕(742년~765년)은 한화(漢化)정책을 펴서 신라의 제반 제도와 관직, 순우리말 지명을 한자어로 바꾸었다. 과거의 지명을 알아보자.

 

서울 - 서울
안동 - 고타야
함안 - 아라가야
아현 - 애오개 또는 애우개
경주(慶州) - 서라벌
대구(大丘) - 달구벌(達句火)
광주(光州) - 빛고을
전주(田主) - 비사벌
춘천(春川) - 소머리고장
강릉(江陵) - 하슬라
속초(束草) - 속새
청주(淸酒) - 마대모로골
충주(忠州) - 불골
상주 - 사벌·사불
부여 - 소부리(부여)
송악,개성 - 솔부리
철원 - 쇠벌·새벌
고구려 - 가우리
백제 - 구다라

  

서안 이야기

 

병마용(兵馬俑)

병마용의 병사들은 장인들에 의해 머리, 몸통, 팔 다리가 각각 제작된 후 결합되었다.

연구 결과 제각기 다른 얼굴을 위해 8 종류의 틀이 사용되었다고 한다.

 

병마용은 총 4개의 갱이 발견되었으나 4호 갱은 완성전 폐기된 빈 갱으로 확인됐다.

2호/3호 갱의 규모는 6천㎡와 520㎡로 1호 갱에 비해 규모는 작지만

3호 갱의 경우 군사 지휘부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호갱은 길이 230m, 넓이 612m, 총 면적 1만4천260㎡ 규모이다.

축구장이 길이 120m, 폭 90m이니 꽤 큰 것.

 

 

 

 1호 갱 1979년 개방

 

前不見古人, 後不見來者
 이전에도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보지 못한다

 

발견된 세 개의 갱 중 규모가 가장 크고 장방형을 이루고 있으며 전차(戰車)와 보병(步兵) 번갈아 정렬 되어있다. 길이 2백10m, 넓이 62m, 깊이 4.5~6.5m  면적 1만4천2백60m

 

 

 

 

발굴중인 것 / 착수하지 않은 것 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다.

 

 

 

동이족이 두려웠던 것일까...

 

 

갱내에 2.5m의 거푸집을 이용한 격리벽이 10개 있으며 남북으로 9개의 넓은 공간이 형성되어 있고 그 주위가 회랑으로 둘러싸인 구조. 현재 발굴 출토된 도용이 1천 여 점, 전차가 8점, 도마(陶馬)가 32점이며 각종 청동기가 약 1만점에 이른다. 출토된 병용(兵俑)의 배열밀도로 추산하면 1호 갱에에만 매장된 전체 병마용은 6천 여 점이라 한다.

 

 

웅장함과 규모에 압도된다!

 

 

위에서 바라보면 동단 3열의 병용들은 동쪽을 향해 있으며 매 열은 68점으로 이루어진 군 진영의 선봉이다. 그 뒤로 전차와 보병이 사이사이 배치된 38열 종대는 군 진영의 주력으로 구성되었다. 갱의 남북양측과 서단에는 각각 1열씩 남과 북, 서에 면한 횡대로 구성되어 있으며 군 진영의 양 측면과 후반부 보위를 맡고 있다.

 

 

이런 모습은 2천년 전의 고대 대군의 완전한 진영으로,

마치 전장의 한 가운데 서 있는 착각 마저 든다.

 

 

2호갱으로 이동!

 

 

2호갱도 마찬가지로 발굴현장을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2호 갱 1976년 발견


 1호 갱의 북쪽 약 20m 지점에 위치, 평면으로 곱자형태를 띠고 있다.

고대군 진영의 비밀이 고스란히 묻혀 있는 곳으로 

동서로 96m, 남북 84m 깊이 약 5m 면적이 약 6천평방m.

 

 

 

 

 

모두 4개의 소조로 구성

제 1소조 : 동쪽의 돌출된 부분에 무릎을 꿇거나 서 있는 궁노(弓弩)병들로 구성

제 2소조 : 갱 남반부에 사두마차가 이끄는 전차병이 방진(方陣)을 형성

제 3소조 : 갱 중앙에 전차, 보병, 기병이 함께 편제된 장방진(長方陣)을 구성

제 4소조 : 갱의 북반부로 수많은 기병이 장방진을 치고 있음

 

 

채색이 남아 있는 토용...

 

 

 

청동기...

 

 

 

 

 

 

 

계속 으스스하다. 무덤이라니...

 

 

 

 

 

 

 

 

 

 

어떤 비밀 또는 사연이 있었을까... 

 

 

 

 

 

 

 

 

인상과 동작에는 각각 차이가 있다.

 

 

신에도 차이가 있단다.

 

 

 

 

 

궁수

 

 

긴장된 표정이라니...

 

 

활과 창은 당시의 기본적인 무기이다.

 

 

 

 

무기고...

 

 

 

*병마용의 발견과정

참고 : www.cn-kr.org/ReadNews.asp?NewsID=244 


 진시황 병마용은 세계 8대 불가사의이자 중국의 국보이다. 하지만 사람들이 그 진가를 발견하기 전 병마용은 그저 "불길한 물건"에 지나지 않았다. 지금으로부터 6,70년 전 진릉(秦陵) 동쪽의 린통(臨潼)현 시양(西楊)촌에서는 한 농민이 몇일간 우물을 파다가 물은 나오지 않고 실제 사람크기와 똑 같은 진흙인형이 하나 나오자 괴물 같은 인형이 그를 조롱하는 것이라 여겨 나무에 매달고 산산조각을 내는 것으로 분풀이를 했다. 50여 년 전 진릉 서쪽에서도 한 농민이 밭을 갈다가 1m 정도의 깊이에서 진흙인형의 머리를 발견하고 계속해서 파내려 가자 머리를 조아린 세 개의 인형이 더 나와 길 한 켠에 버려 두었으나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다고 한다.
 해방 전날 쟈오쟈(焦家)촌 농민이 2개의 머리를 조아린 진흙인형을 다시 발견했으며 불심이 강한 그 농민은 그 모양이 마치 진흙으로 빚은 보살 같다고 여겨 특별히 토지묘를 짓고 봉양했다. 1974년 3월 시양촌의 한 조합원이 우물을 파다가 원형주둥이 모양의 도자기를 하나 발견하고 다시 파 내려가 보니 그것은 도용(陶俑: 도자기 인형)의 몸통 위에 세워진 질항아리였다. 그는 물이 나오지 않자 또 다시 이 "질항아리"를 불길하게 여겨 매달았다. 수질보호원이 린통박물관으로 가져가 감별을 청했으나 아무도 그 진가를 알아내지 못하자 임시로 박물관에 보관하고 2개월 여에 거쳐 부서진 조각들을 모아 세 개의 도용을 복원해 냈다. 후에 고고학자들의 탐사로 이곳이 바로 장방형의 진대 병마용의 갱이라는 것이 밝혀졌으며, 1976년 본격적인 탐사를 거쳐 이 갱의 북쪽 20~25m 지점에서 두 곳의 병마용 갱을 더 발견해 냈다. 그들이 발견한 시점에 따라 각각 병마용 1호 갱, 2호 갱, 3호 갱으로 이름이 지어졌으며 세 갱의 총면적은 2만2천7백80m 이다. 진시황 병마용의 발견은 중국 고고학사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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西安旅行记

 

서안어 이야기

 

 베트남 한자음은 앙리 마스페로(Henri Maspero·중국학자)에 따르면 10세기 당대 장안(唐代長安) 방언에 기초한 독서음이라 한다. 현재 베트남어의 로마자 표기는, 17세기 프랑스 선교사 알렉산드 드 로드가 편찬한 「베트남·포르투갈·라틴어 사전」의 표기법을 기초로 하였다.

물론, 프랑스 지배아래 있던 베트남이 자발적으로 베트남글자를 라틴자로 표시 할 것을 채택한 것은 아니다. 채택 당시 프랑스는 1885년 라틴자 표기체계를 정서법(正書法)으로 하였는데 이는 매우 굴욕적이고 치욕적인 상황에서 강요된 것이다.

 

베트남어가 6~7성조이고 고유한 경어(낑족의 모어)가 40%가량된다. 한국어의 이두나 향찰같은 표기가 있어왔으나 고유음을 표시하기에 한계가 있어 쯔놈을 만들었다. 쯔놈은 베트남어의 음운에 맞게 형성의 원리로 조자되었는데, 이러한 글자창제의 강력한 동기는 역시 구음/구어체의 글말을 사용한 기록이다.

쯔놈은 우리의 한글과는 달리 한문과 한자에 관한 지적 수준이 높은 지식인/문인만이

활용할 수 있어 일반대중으로 확산되지 못했다.

 

한월어

*한월사는 월남어중 고한어에서 파생된 어휘이다.

즉, 월남어의 한자어휘이다. 약 60%를 차지하는데, 단음절 형태의 동사와 조사

그리고 한자어휘에서 파생된 것이다.  

 

대표적인 한월사는 다음과 같다.

áo 衣服

quần 裤子

huyện 县

dẫn 引

cao 高

vạn 万

đội 队

cực kỳ 极其

tuy 虽

thường 常
quốc 国

nhân 人

vĩ 伟

thủ 手

hữu 友等

ngôn 言

ngữ 語

chính 正

thức 式

của 的

dân 民

tộc 族

Kinh 京

 ngư 

 du 

 ư

  tây 西

 phán

 phàm

 pháp

 phát

 không

 quang

 nùng

 học 學

tại 在

lịch sử 歷史

định nghĩa 定義

phong phú 豐富

điều hoà 調和

thời sự 時事

phương tiện 方便

văn phòng 文房

phương phi 芳菲

phong lưu 风流

 

đã(已經)완료형
đang(當, 正當, 正在)진행형
sẽ(將要)미래형(장차)

동사와 결합하여 상황을 표현한다.

ex :

viết(寫)
đã viết(已經寫)
đang viết(正在寫)
sẽ viết(將要寫)

 

*비교 : 7세기 경부터 문자로 기록된 방괴장자(方塊壯字) 또는 고장자(古壯字)는 베트남민족과 강력한 연관관계가 있는 백월계통의 문자이다. 방괴장자는 그 기록연대가 쯔놈보다 앞서고 형성자의 조자방식(한자파생문자라고도 한다)을 채택하였으며 음운상 공통점이 많다. 

1989년에 출판된 고장자 자전(古壯字字典)에는 약 4900자의 낱자와 1만개의 이체자가 수록되어 있는데, 쯔놈의 운명과 마찬가지로 1957년 이후 로마자 표기법이 도입되면서 소멸되었다. 광서좡족자치구내의 지명 표시에 사용되고 있으며(岜 산 崬 삼림)
실제로 상당수의 방괴장자가 한자사전에 수록되었다.

 

중국정부는 한-장(sino-tibetian)이 아닌 한-좡(sino-zhuang) 통합이 더 시급했던 것일까?

 

*우리의 한자음이 당음과 명음, 청음이 있다고 하면(상당수는 당음에 가깝다)

베트남의 경우 어휘 60%가 한어에서 차용하였다(漢語借用語).

장안음으로 발음하는 일본한자음을 한음(漢音)이라 부르고

우리와는 달리 오음이 우세하다.

실제로 무석이나 태호 등지의 방언은 일어처럼 들린다.

참고 : http://shindonga.donga.com/docs/magazine/print.php?mgz_part=shin&n=200605170500000

 

서안 이야기

 

진시황릉(秦始皇陵)

 

*진시황(秦始皇) : 진나라의 제31대 왕이며, 중국 최초의 황제 중국 최초의 황제이다.

이름은 영정(嬴政). 전국시대 국가들의 장성을 이어 만리장성을 완성하였다.

 

진시황릉은 섬서성의 대표적 유적지의 하나이다. 모양새로만 보면 산이지만, 내부에는 능이 있다. 능의 높이는 약 79m, 동서 475m, 남북 약 384m의 규모로 석류나무가 자란다. 주변에의 노인들은 석류를 따서 행인에게 팔기도 한다(상태가 좋진 않다). 진시황은 황제가 되고 나서 이 능을 만들기 시작, 36년만에 완성했다고 한다. 진시황이 죽고 나서 말이다.

 

진시황은 살아 생전 삶을 즐기기 위해 아방궁을 지었고,

사후를 위해 거대한 능과 지하 궁전을 만들었다.

그러나 평생 만들어온 숙적들로 인하여 불안을 이기지 못한 결과일수도 있다. 

 

사마천의 <사기>는 진시황이 죄인 70여만 명을 동원하였다고 하는데, 지하수가 세번나올 정도로 깊이 파고 동판을 깔아 관을 안장했다. 지하묘에는 궁전, 망루와 문무백관의 자리를 만들었고, 접근하는 자가 있으면 자동으로 발사되는 활을 장치했다.

 

지하궁전은 계속 발굴중인데 병마용갱은 너비 60m, 길이 210m이며, 지표면으로 부터 약 4.5m의 땅속에 판 10개의 갱마다 병마가 10열로 서있다. 전차대/포대/쇠뇌/화살을 가진 보병대가 있고 현재 전시되는 6천여개가 전체의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고 한다.

 

 

 

물은 깨끗하다고는 도저히 말할 수 없는 수준 / 빈곤층이 많으니 당연하다.

 

 

도시에 성이 있다니...성에 도시가 있는 것인가?

성이 곧 정부였고, 권력가와 부유층이 거주하던 개념일텐데,

현재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든다.

 

 

성위로 올라갈 수도 있다. 물론 입장료가 있다.

 

 

시외버스터미널 / 고속버스터미널이다.

북경, 심양, 곤명, 란주행도 있다.

 

 

 

 

바로 저 곳이 근거리를 주로 목적지로 하는 버스터미널...

 

 

회족식당에서 산...양고기버거 육협마(肉夹馍). 서안특산이다.

馍[mo]는 방언으로 '찐빵'을 의미. '찐빵'을 겹으로 하여 고기를 넣어서 만들어냈다.

양고기를 갈아 넣어서 보기에는 맛좋아 보이나...비위가 좋던 나도 당황하게 만들었다.

 한입 깨물고 바로 뱉었다. 버렸다...

 

 

병마용행 버스(6원)

 

 

 

 

 

시안외각

 

 

도착 / 40분 정도 소요(돌아올때는 차가 막혀서 두시간 넘게 걸렸다)

 

 

기념촬영하는 곳

 

 

 

내가 어릴적에는 진시황이 시씨라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입장료는 90원

 

 

뭔가를 판매하는 가판대 / 좌판 등이 복잡하다.

 

 

 

관광지에서는 먹거리가 비싸므로

출발지에서 되도록이면 해결하길 바란다.

 

 

병마용 입구

 

 

 

발굴현장 자체를 박물관으로 만들었다.

 

 

 

유물만을 모아 놓은 박물관

 

 

진시황릉(좌)과 병마용(우) / 진시황릉은 개방되지 않고 있었다.

 

 

방송이나 잡지에서 많이 봐와서

크게 놀라진 않았지만...

 

 

어쨋든 놀라게 된다. 쩐다.

 

 

 

왜 이런 짓을 벌렸을까.

 

 

 

이곳이 바로 제1갱!

 

 

규모는 이렇다. 축구장 4개 정도...?

 

 

 

 

어마어마하다라는 표현 안쓰고 싶었는데...

다시 쓰게 된다. 정말 어마어마하다.

 

 

 

 

 

 

자신을 지켜줄 수 있으리라 믿었던 걸까.

 

 

 

 

 

관람도중에도 발굴이 계속되고 있다.

 

 

아직도 꽤 많다는 이야기...

 

 

 

 

저것이 새로 발굴 되어 조립된 것.

 

 

 

 

표정이 하나 하나 생동감 있다!

 

 

병마용을 만들 당시 70만명의 인부를 동원했다니...그럴만 하다.

 

 

 

 

 

2/3 호갱은 1호갱 만큼 크진 않다.

 

 

 

말은 참 중요한 교통수단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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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푸우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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