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화 외국인거리 베트남 고향식당
안산역 일대 국경없는 마을으로도 부른다.
국경 없는 거리에는 외국계 음식점이 83곳, 외국인 식품점이 30곳이 있다.
안산 전역에 외국인 식당이 150여 곳이 있다. 35000명 정도가 있다 하니 외국에 온 것 같다.
8,737개의 중소기업이 소재하고 있는 반월∙시화공단에는
17만7,500여명의 근로자가 일하고 있는데 이중 15%에 달하는 2만6,000여명(2009년 2월 현재)이 외국인노동자들이다.
반월∙시화공단의 터줏대감은 90년대 후반까지 내국인들이었다. 그러나 1997년말 불어 닥친 외환위기로 내국인
근로자들이 하나 둘 공단을 떠나게 됐고 그 당시 산업연수생으로 입국한 외국인노동자들이 대체인력으로 자리를 메워갔다.
2001년 8,000명을 밑돌던 외국인노동자 숫자는 지난해 3만1,427명으로 늘어났다.
현재 외국인들은 안산 원곡동에 1만5,335명이 살고, 선부1동에 7,840명, 초지동에 1,047명이 집촌을 이루고 있다.
전국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 86만3,184명 중 26만130명(전국의 30.1%)이 경기도에 살고 있는데
그 중 3만3,235명(경기도의 12.8%)이 안산에 둥지를 틀고 있다. 안산시의 외국인은 전체 인구의 4.5%나 된다.
국가별 외국인노동자 분포는 중국인이 2만3,333명(중국동포 1만9,683명)으로 가장 많고, 베트남(2,000명),
필리핀(1,381명), 인도네시아(1,365명), 우즈베키스탄(695명), 러시아(747명∙한국계 632명), 태국(599명),
몽골(576명), 스리랑카(493명), 방글라데시(382명), 파키스탄(355명), 네팔(238명) 등의 순이다.
출처 : http://global.iansan.net/05_sub/body02.jsp?SEQ_ID=214325&flag=VIEW
Fujifilm S2Pro
Sigma 18-50mm
참고
안산외국인노동자센타
www.migrant.or.kr
국경없는 마을
www.bvillage.org
4호선 안산역
현지 베트남 노동자를 상대로 하니
인테리어 보다는 음식 자체에 충실
먹고자 하는 음식은 분짜이다.
돼지의 부위 중 가장 연하고 맛있는 부분과 야채와 함께 다져 미트볼로 만든다.
이것을 베이컨과 함께 숯불에 구워내어 싱싱한 야채와 국수를 곁들여 먹는다. 이때 느억맘을 넣어 먹는다.
넴은 베트남 음식점 가면 디저트 차원에서 먹는 베트남식 만두다. 스프링롤이라고도 한다.
드디어!
노동자들에게 필요한 것 생필품과
한국어 교재
소고기 쌀국수와 돼지고기구이국수(일명 분짜)를 주문했다.
베트남 방송 / IPTV같았다.
분위기 좋고~ 이 설레임!
나왔다. 쌀국수! 이것 진국이다!
서울에서 먹던 리틀사이공 수준보다 높다!
상추와 고수풀, 그리고 빠져서는 안될 숙주나물
분짜! - 훈제돼지고기 질감이 많이 떨어져 아쉬었다.
맛있는 돼지고기!
느억맘!
이렇게 비벼먹는다. 비빔국수 느낌(?)
이것 역시 진짜 넴!
느억맘에 찍어 먹는다.
아아! 풍성하다.
다 먹어버렸다!
아아! 잘먹었다!
정통 란주면관!
가볼만 하다!
베트남 음식점은 여러군데 있고 증가추세이다.
프랜차이즈화된 베트남 음식점은 대체로 면발이 쌀국수 고유의 특장점을 살리지 못하고 있다.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인데, 그것이 곧 프랜차이즈의 맹점 아니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