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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이 음식 정말 맛있군요!"

 

M 台語(閩南話)G 國語

 

M : 這項菜真好食!
  zit hang cai zīn hor ziah 

짓항차이진허지아!


 G: 這道菜很好吃!

zhe dao cai hen hao chi!
쪄다오차이헌하오츠!

 

這(zhe)는 zhei로 발음될 수 있다. 대만에서도 마찬가지.

項菜[xiang cai]는 道菜(음식)

 

대만이야기

 

1. 공항에서 내리자 마자 산 것이 바로 라이터였는데 한국돈으로 700원(NT$20)이었다.

라이터품질은 아주 낮았는데 그 가격을 받는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전체적인 물가는 한국에 비하여 그다지 싸지 않았고

만약 싸다면 분명 원인이 있었다(양이 적다든지...비위생적이라든지...).

모 한국도 마찬가지지만...

 

2. 정권에 대한 비판이 상당히 자유롭고, 토론이 잘 이뤄지는 것 같다.

사실상 양당제가 되면서 정권에 대한 비판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한쪽으로는 돈을 챙긴 천쉐이볜을 선택했던 유권자들의 후회가 하늘을 찌른다.

 

3. 101타워의 경우도 그리 저렴하지 않은데

상당수가 일본인 관광객이었다. 외국인도 더러 보였지만

역시 일본인이 압도적이었다. 대만에서 어떤 향수를 느끼고 있는 것인지...

 

 

 

머리가 띵할 정도로 빠르게 올라온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마자 눈에 들어온 것은 대북시의 전경이다.

뿌연 것이 가득하여 멀리 볼 순 없었다.

 

 

 

고가로는 시민대도 / 좌측에 국부기념관이 보인다.

멀리에는 국내선 전용 비행장인 송산공항이 위치

 

 

좁은 국토이다 보니 옥상에 간간히 주차장이 보인다.

전시컨벤션센터이다. 이곳은 한국의 코엑스몰같은 곳인 셈이다.

아마도 본 상권(시먼딩)외에 동부상권을 키워야 할 필요가 있었나 보다.

 

 

국부기념관 옆으로 보이는 웅장한 은빛건축물은 시립체육관

 

 

녹지확보에 고민이 많았던 듯...좌측방향(서)으로 틀어 촬영해본다.

 

 

 

 

부러울 정도로 많은 운동 시설

 

 

 

508m임을 연신 강조

 

 

 

고급아파트 / 대규모 공공시설(공원 등)옆의 주거시설은 늘 비싸다.

 

 

 

 

중고등학교같은데 진짜 크다. 

 

 

 

 

크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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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G 國語 = M 台語(閩南話)

 

1. 你好!   =  汝好!

ni hao = Li ho

니하오 = 리호

안녕하세요

 

2. 真的好.  =  逐个好

zhen de hao = tak-e ho

쩐더하오 =  딱에흐어

정말 좋습니다

 

3. 早上好  =  敖早

zao shang hao = Gau-ch

자오샹하오 = 가우짜

안녕하세요(아침)


4. 我是小陈 = 我是小陈

wo shi xiao chen = Goa sī Sio Tan

워스시아오첸 = 꽈시시오탄

저는 소천입니다.


5. 你是小陈吗?= 汝是小陈唷?

ni shi xiao chen ma? = Li sī Sio Tan hehⁿ?

니스시아오첸마? = 리시시오탄헤?

당신이 소천입니까?


6. 我是 / 我不是。= 我着是 / 我毋是啦

wo shi / wo bu shi = Goa toh-sī / Goa m-sī lah.

워스 / 워부스 = 꽈또시 / 꽈음시라

그렇습니다. / 아닙니다.


7. 不好意思 = 歹势啦

bu hao yi si = Phaiⁿ-se lah.

부하오이스  = 퐈이세라

미안합니다.


8. 我要走了= 我卜(欲)来走(行)啊。

wo yao zou le = Goa beh lai chau (kiaⁿ) ah.

워야오조우러 = 꽈베라이자우기아

가야해요.


9. 我要走了= 我卜(欲)来去啊。

wo yao zou le = Goa beh lai-khi ah.

워야우조우러 = 꽈베라이기아

가야해요.


10. 给大伯问声好 = 共阿伯问好一下

gei da bo wen sheng hao = kā a-peh mng ho chit-ē

게이따보원셩하오 = 가아뻬먼호찌허

 큰아버지에 안부전해주세요.


11. 吃过饭了吗?=食饱未?

chi guo fan le ma? = Chiah pa bōe?
츠구어판러마? =  찌아빠베?

식사했습니까?


12. 再见 = 再见

zai jian  = chai-kian.

짜이찌엔 = 짜이껜

안녕(안녕히계세요)

 
13. 有空到我家泡茶。/ 有闲来去阮兜食茶

you kong dao wo jia pao cai = Ū-eng lai-khi gun-tau chiah-te.

여우콩따오워지아파오차이 = 우엥라이끼군따우찌아데

시간있으면 우리집에서 차 드세요.


14. 一路走好 = 顺行顺行

yi lu zou hao = sūn-kiaⁿ sūn-kiaⁿ

이루조우하오  = 쑨기아쑨기아

잘 들어가세요.

(민난어로 손님이 돌아갈 때, 주인은 저렇게 말하는데 의미는 慢走)


15. 有空经常过来玩啊 = 有闲捷来佚佗哦

you kong jing chang guo lai wan a = Ū-eng chiap lai thit-tho oh!

여우콩징창구어라이완아 =  우엥치압라이팃토으어

시간나면 자주 오세요.

 

 

대만이야기

 
1. 국립대만사범대학교(國立臺灣師範大學)부근에는 이런 저런 먹거리가
있지만 여행중 느낀 것중 하나는 정말 지독하게 놀 데가 없다는 것.
노트북으로 과제하는 학생들과 책읽는 학생들이 눈에 자주 띄는데
우리나라의 대학들과는 좀 다른 양상이다.
 
2. 국립 대만 대학교 (國立臺灣大學 National Taiwan University)는
1945년 11월 15일에 국민정부가 접수하면서 현재의 이름을 갖게 되었고
1997년까지는 외국 고위 관리들의 자녀들만을 받았으나,
1998년부터는 일반학생들에게도 입학을 허가했다. 그런 이유로 유럽이나
아시아 등지에서의 유학생들이 꽤 있다고 한다.
대만대학에 유학하는 이유는 뭐랄까?
동북아시아를 연구하기에 적합한 입지랄까?
언어 또한 다양하게 접할수 있고 그 음운체계를 확립하는데
있어 대만측의 연구수준이 대륙에 비해 좀더 나은 평가를 받는 것 아닌가 한다.
 
3. 대만의 명소인 101타워는 높이가 508m에 달하며 101층 ‘대북 101 타워’라고도 불리지만
이러한 빌딩이 왜 지어졌는가에 대한 정치적인 배경을 알고 나면 재미있을 듯 싶다.

 
"101층 건물의 경제적 가치는 인근 송산비행장의 비행항로 수정 대가보다 훨씬 크다." 

 

 천수이볜 전 대만 총통이 현재 세계 최고층 빌딩 자리를 보유하고 있는

타이베이 금융센터(101빌딩)의 건립을 허가하면서 남긴 말이다.

 7억달러를 들인 101 타워는 죽순이나 역탑 모양을 하고 있는데

원래 이 건물의 의도는 홍콩이 중국에 반환이 되면, 홍콩을 대체할 아시아의 허브 도시가 필요한데,

바로 대만이 지리적으로 좋은 위치라 판단하여, 아시아의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매김을 하려 했으나,

홍콩반환 이후, 50년간 홍콩이 자치적으로 운영됨에 따라 직접 운영하게 되었다.

89층에 위치한 전망대는 37초가 소요되고 엘리베이터 한대당 29억원이라 한다.

최초 설계시 31층의 건물 두동을 잇는 계획이었는데 계획이 바뀌어서 두개의 건물을 한동으로

줄이고 높이와 층을 두배로 70여층으로 결정을 하였지만 건설도중

이왕 짓는거 제일 높은 것으로 하자고 결정이 되면서 99층으로 설계를 하였는데

대만에서는 9라는 숫자가 좋지 않은 의미이다 보니 101 층으로 최종 결정이 되었다.

이전까지 1998년에 지어진 말레이시아의 페트로나스 타워(88층, 452m)가 세계 최고였지만

2004년 101 타워완공 이후 왕좌를 내주게 된다.

 

 

국립대만사범대학

 

 

평화동로 사범대학 부근의 '럭키'서점 / 여기서 어학책들을 구입했는데 10%깎아준다. 

맞은 편에는 사범대학 야시장(師大夜市)이 있으나 서점과 먹거리 위주이다.

 

 

대안삼림공원(大安森林公園) / 대로와 인도가 넓직 넓직 하다.

 

 

공원 앞 사거리

 

 

101타워 도착 / 엽전을 형상으로 하여 101을 만들어냈다. 센스굿!

 

 

 

정말 높긴 하다. 실제 높이에 비해 아주 높아 보이지 않다.

63빌딩의 두배 높이에 해당

 

 

다시...확인... / 자물쇠와 열쇠, 엽전

 

 

1~5층까지는 백화점 / 명품 샵...

 

 

경기가 안좋은 것인지 한산하다.

 

 

4층의 푸드코드

 

 

 

매표소 입구 / 한국돈 10000원 정도면 올라갈 수 있다. 여기까지는 살짝 기대가 되긴 하지만...

 

 

전망대로 올라 가기 전 액체(물병) 이나 일정 크기 이상의 배낭은 소지 불가

 

 

 

외국인들이 간간히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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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식기 전에 어서 드세요!"

 

M : 趁燒,緊食!
  tàn sior!gin ziah! 

탄씨오! 긴지야!

緊[gin] 快 어서


  G : 趁熱,快吃吧 !
  chen shao, kuai chi ba!

천샤오, 콰이츠바!

 

 

대만이야기

 

1. 아침에는 태극권을 하는 시민이 장개석 기념관

(중정기념관 / 중정공원) 일대에서 수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해보기로 했다. 현재는 민주기념관이다.

 

2. 장개석은 중화민국 제1대 총통으로 매우 엄격하였다.

반공교육은 한국과 별 다를바 없을 정도로 알려졌다(지금은 한국이 더 심할지 모르겠다).

허나 1971년 10월 UN에서 중공을 합법적인 국가로 인정(중화인민공화국)하였고

심장병 등으로 쇠락한 그는 1975년 사망했다.

가족내력상 당뇨병이 있던 아들 장경국(蔣經國)은 1978년 5월 20일 총통으로 취임하였고

1984년 재선되었으며 1987년 7월 15일 38년만에 계염을 해제하였다.

장경국 사망후 부총통이던 이등휘(李登輝)가 2000년까지 정권을 이끌다

첫 국민투표로 민진당 진수편(2000.~2008.3)이 당선된 것이다.

최근 당선된 마영구(馬英九)는 1998~2006년까지 타이뻬이 시장이었고

장경국의 영문비서였다. 홍콩출신인 마영구는 진수편과 같은 대학동기이다.

 

남북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이념을 대입하여 상호간에 적개심을 갖도록 끊임없이 강제한 것...

당신들은 평생을 후회없이 살았노라고 회고할 수 있을까? 분노가 일어온다.


3.  대남(타이난현관티엔향 臺南縣官田鄕)출신의 진수편은 고향사람이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껴온 남방인의 몰표로 당선되었다.

민진당은 중도좌파로 대만의 독립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대만의 경기실패로, 2008년 1월 마영구(馬英九)가 당선되면서 정권이 바뀐 것.

마치 한국을 보는 것 같다. 단지, 우리는 소위 기득권층(부유층/권력층)가 통일을 반대하는 것이

다른 것. 우리와 공통점이 많다고 많다고 하지만 중대한 다른 점은 바로 여기 있다.

우리의 기득권층은 자칭 우파 / 보수세력이라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

 

 

 

 

국가 극원 / 대형공연이 있다.

 

 

중정공원

 

 

일부 시설은 계속 보수중

 

 

장개석 기념관

 

 

지금은 민주기념관이다.

외에도 천수이볜의 주도하에 민진당 정부는 장개석 관련 기념일과

각지에 산재한 동상을 철거하고, 호(號)를 딴 중정국제공항도 ‘도원(挑園)공항’으로 바꾸었다.

 

 

어쩌면 그들의 유령일지도 모른다.

 

 

 

 

태극권에 열중중인...허나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대만의 '폭염'은 경험해본 자가 안다.

 

 

 

기념관 부근의 재래시장 / 아침마다 식재료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학교 / 어딜가나 입시열기는 뜨겁다.

 

 

 

서민형 아파트

우육탕면은 어느 장소에서나 자주 볼 수 있다.

 

 

 

구식 가옥 / 혹시 일본인들이 거주 하던 곳일지...

 

 

블럭마다 편의점이 있다.

없을 리가 없을 정도이다.

 

 

햄버거

 

 

죽 / 햄버거와 같이 판매하는 죽...뭐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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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녁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셔서 드세요!"

 

M : 暗頓攢好囉!來食飯。
  àm dng cūan hòr lo!lāi ziah b¤g。 

암등촨호로! 라이찌아벙

 

G : 晚餐準備好了,來吃飯吧!

wan can zhun bei hao le, lai chi fan ba!

완찬쭌뻬이하오러, 라이츠판바!

 

해설 : 暗頓  = 저녁식사 晚餐(晚飯)  / 攢[zan] 모이다

暗 = 晚 : 예 暗安 저녁인사(= 晚安)
頓 = 餐

 

대만이야기

 

1. 대만은 고민이 많아 보인다. 토론 프로그램의 상당수 주제는 양안문제이다.

그만큼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통일을 원하는 세력도 있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고 모두 문제없다 라는 세력도 있다.

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 것도 큰 문제.

 

2. 습도가 매우 높아, 안경을 자주 닦아야 한다. 호텔이나 버스, 지하철의 에어콘이

워낙 빵빵하니 말이다.  대북의 지하철은 비교적 편리하다.

플라스틱 토큰은 우리나라도 고려해봤으면 한다.


3. 금년부터 중국인들이 비자를 얻어 관광을 올 수 있어 업계는 기대하는 모양인데

비자 얻기가 쉬어 보이진 않는다. 여행중 중국(본토)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반점 / 주점(酒店)이 아니라 반점(飯店)으로 불린다. 뭐로 불러도 상관없지만...

 

 

이것이 바로 대북시의 서문이다.

서울의 위치상 서대문같은 존재 / 허나 상권의 특색은 동대문에 가깝다. 

 

 

토요일 아침의 시먼딩 / 토요일 일요일은 출근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 비교적 한산하다.

좌측의 "청핀(誠品)"은 대만의 대표적인 서점 체인이다. 

아침이라 해도 습도(濕度)가 높으니 덥기는 마찬가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맞물려 있어 핵심상권임에도 불구하고

공터가 간간히 보인다. 대부분 주차장으로 쓰인다.

 

 

최고법원 / 시먼딩 남쪽으로 내려가면 중화로가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법원건물들이 즐비하다.

고등법원 / 가정법원 / 지방법원 등이 보인다. 대북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지임을 보여준다. 

 

 

국사관

 

 

총통부 / 청와대 같은 곳

 

 

 

 

정면...

 

 

장사 1로 / 멀리 시저파크호텔이 보인다.

  

 

대만고등법원 형사법원

 

 

교도소인가?...

 

 

약식기소시에 찾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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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는 야시장 음식이 가장 좋아요"

 

M : 我上愛去夜市仔食物件
  ghua siong ài kì ia cī à ziah mih giān

꽈숑아이끼야지아찌아미끼아  

 

物件[mih gian]은 바로 '물건'

 '물건'은 什麽[shen me] 啥[sha] 등이 있다. 

유행어로 東東[dong dong] 도 쓰이는데

그 용법은 이태리어의 Como와 비슷한 면이 있다.


  G : 我最喜歡去夜市吃東西

wo zui xi huan qu ye shi chi dong xi 

워쭈이시환취예스츠뚱시

 

 


 대만이야기

 

1. 대만(臺灣)은 지명이지 나라명이 아니다.

명칭은 중화민국이다(이전에는 자유중국으로도 불렀다).

 

2. 복건어 / 객가어를 사용한다. 국어교육을 받은 이들은 국어도 사용한다.

국어는 대만식으로 토착화되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對呀(丫)!"(또야)

인데, 바로 대만식 국어가 아닌가 생각한다. 


3. "루오" "쩨"의 어기조사가 있어 지방색이 드러난다.

이것은 민남어의 어기사 또는 어기조사가 혼용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4. 息事宁人이라고 중국의 성어가 있다. "분쟁을 일으켜 백성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다"

라는 의미인데 중국인들은 말로는 평화를 사랑한다고 떠들지만 실제는 거짓말의 달인이다.

등소평 왈 "3000번을 거짓말하라 그러면 진실이 될것이다"

"중국은 근세100여년동안 3000萬번의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라

그들의역사이래로 춘추필과곡필曲筆을 일은 것을 생각하면

3000萬번에 만萬을 곱*한 3000億번의 거짓말도 적다 할수있다"

이것은 중요한 거짓말 메커니즘이다. 정말 대화할 때 화가 치미고 만다.

돌연 역사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서 화제를 돌려버린다.

마치 아무것도 아닌 문제인 것처럼...그러면서 정부에서 "고구려는 중국 지방정권의

역사이다"라 하면 기를 쓰고 언제그랬냐는 듯이 "쭝궈 쨔여우!"

어이가 없다.

 

 

 

대만의 피시방 일명 網吧 시간당 20원 정도...

중국과 달리 여권제시절차가 필요없다. 정치적 발언금지 경고문구도 없다.

 

 

중국식 병음입력 방법이 있지 않고

3~4가지의 주음부호 입력방식과 창제식이 있다.

 

 

다들 게임에 열중...

 

 

호프하우스는 거의 볼 수 없고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이 있다.

보통 3시까지 하는 듯...

 

 

양저우식 볶음밥은 거의 없다.

면류와 죽류가 자주 보인다.

 

 

미리 식재료를 준비해서 덥혀두고 주문하면 살짝 데워주는 식인데

음식은 금방 나온다. 문제는 맛이...그다지...

사진은 닭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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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맛있는 음식이 그렇게 많습니까!"

 

M : 好食的物件?遐著濟囉!

hor ziah ē mih giānhe diorh zē lo

호찌아어미끼아? 허디오쩨로!

啥物(어떤) / 物件(물건)

 遐 = 那 / 著 = 可 / 濟 = 多

 

G : 好吃的東西?那可多囉!

hao chi de dong xi? na ke duo luo!

하오츠더뚱시? 나커뚜오로!

 

대만이야기

 

1. 대만은 경상남북도를 합친 면적에 산지가 많아

대북 / 대중 / 대남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2.  대동과 산지 주변은 빈랑/바나나/망고 농장이 대부분이다.

 

3. 기후 영향으로 대부분 스쿠터를 갖고 있으며 1층에는 정원이 있고

2층/3층에는 주거형 가옥형태를 많이 볼 수 있다.

 

 

 

도착한 대북차점(버스터미널이자 일반철, 고속철터미널) 어마어마한 규모...

인구 260만명 수준의 도시치고는 대단히 크다. 인천규모의 인구일텐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대북차점 부근의 야경 / 택시들이 많다. 개인택시도 있고 법인택시도 있다.

기본요금은 70원 한국돈으로 2450원이다(대만달러 1 = 한국돈 35원). 기본요금은 도시마다 살짝 다르다.

 

 

서문정(西門町 시먼띵)부근의 성도로(成都路)

대만인의 발음으로도 성도이므로 대충 알아듣는다.

자동차와 스쿠터가 뒤섞여 주차되어 있어 버스정류장은 늘 북적하다.

 

 

Agoda에서 예약한 3일간 묶을 호텔 국광대반점(國光大飯店) / 말만 대반점이고 작은 규모이다.

어떻게 찾아낼지 걱정했는데, 골목에 들어서자 마자 단번에 찾아냈다.

台北‧國光大飯店 주소:대북시성도로27항6호 (台北市成都路27巷6號)

전화 (02)23718616 팩스:(02)23619197 
 

 

하카체널과 호끼안체널이 있다. 자막을 유심히 봐야 이해가 된다.

정치토론이 유난히 많다.

 

 

나쁘지 않다. 하루 숙박료는 4만원 이내 / 비수기는 저렴하다.

 

 

뭐 그런 그런 호텔이다.

 

 

시먼띵 부근의 사거리 / 이곳은 한국의 종로3가 같은 곳이다.

영화관이 엄청 엄청 많다.

 

 

영화관 박스오피스...

 

 

정말 영화관이 많다. 그런 면에서 종로3가와 많이 비슷하다.

동문-서문-남문-북문간에는 원래 청조의 성터가 있었으나 일제시대 당시 파괴되었다고 한다.

 

 

대만의 디지털은 數碼 가 아니고 數位이다.

 

 

어디를 가나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금/토/일의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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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1. 중화민국(대만) 여행기니 만큼 한자를 쓸 경우 번체를 쓸 것이고

필요시 간체표기도 병행한다.

2. 간단한 대어(臺語), 즉 민남어를 소개하고 해설할 것이다.

3. M은 민남어이고 G는 국어(중국의 보통화)이다.

 

"학교 부근에 맛있는 게 무엇이 있나요?"

  

M : 學校附近有啥物好食的物件?

hak hāu hu gīn u sian mih hor ziah ē/e mih giān

학하우후낀유씨안미호찌아어미끼야?

 啥物(어떤) / 物件(물건)

 

G : 學校附近有什麼好吃的東西?

xue xiao fu jin you shen me hao chi de dong xi?

슈에샤오푸진여우션머하오츠더똥시?

 

 

대만이야기

 

1. 양자강 이남의 남방어는 보통화 지역과 다르게 한어 고유의 어휘를 고스란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북방한어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은 북방중심으로 한/만의

병합이 시도됨이 따라 어휘와 음운이 상당히 왜곡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오늘의 보통화이고 대만의 국어이다.

 

2. 식당은 학교 부근에 몰려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허나 물가는  상해보다 좀더 비싼 편으로  돈이 헤퍼질 수 있으니 늘 영수증을 받아

챙겨 원화로 얼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참고로 상당히 품질이 떨어지는 라이터가 20원(700원).

 

  

 

여행당일...당분간은 이 일상공간과 멀어지게 된다.

 

 

태균이와 정웅형...번거로움을 무릅쓰고 같이 동행...

 

 

 

인천공항행 버스...

 

 

 

 

 

 

다른 터미널로 이동...

 

 

 

 

 

 

짐찾는 사람들

이번에는 특별히 배낭에 짐을 챙겨 기다리는 수고는 덜었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보니깐 버스 정류장이 없다.

택시전용 정차장

 

 

덥다...덥다...

 

 

코너를 돌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티켓을 구입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에어콘이 빵빵하다. 공항에서 타이뻬이시내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된다.

 

 

 

스쿠터 천국... 베트남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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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닭고기덮밥 드시겠어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汝欲食雞肉飯無?
  li bheh ziah gē/gūe bhà b¤g bhoro? 
 리베지아거바보로?

 
G : 你要吃雞肉飯嗎? 

nǐ yào chī jī ròu fàn ma?
니야오츠지로우판마?


 

새로운 민어어휘 

雞肉 [gē/gūe bhà] 닭고기

 雞肉飯는 대만식 소채로 찐밥에 소스와 삶은 닭고기를 얹은 것.

맵거나 짜지 않다. 이에 반해 상해 등지의 덮밥류는

양념의 종류가 다양하고 양이 많다.

   

 

대만이야기

 
1.대북의 버스비는 15NT정도지만 시외곽의 경우
승,하차시 두번 내기도 한다. 우리처럼 할인되는 경우는 없으니
지하철(地鐵)과 쾌속운송수단인 첩운(捷运, 보통화로는 换地铁)를
이용하면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대만의 지하철은 한국의 것보다는 쾌적하고 사람도 북적거리지 않다.
 
2. 천정은 낮은 편이고 승차권 구입을 위해 잔돈을 바꾼후 원하는
구간의 요금을 확인 후 플라스틱 칩으로 교환한다.
1999년 충효선 등의 5개 노선이 개통하면서 혼잡했던
교통사정이 크게 개선되었다.
 
 
*대만의 경제상황
 
지표명 2002년 2003년 2004년 2005년 2006년 2007년 2008년
경제성장률 (%) 4.6 3.5 6.2 4.2 4.9 5.7 3.4
인플레이션 (%) -0.2 -0.3 1.6 2.3 0.6 1.8 1.5
실업률 (%) 5.2 5.0 4.4 4.1 3.9 3.9 3.9
환가치 등락/USD (%) 0.69 2.30 7.30 -3.53 0.77 0.22
달러당 환율 34.75 33.97 31.66 32.82 32.57 32.50
GDP (억달러) 2,977 3,054 3,311 3,562 3,655 3,833 4,090
한국대비 GDP(배) (0.5) (0.5) (0.5) (0.5) (0.4) (0.4) (0.4)
1인당 GDP (달러) 13,221 13,512 14,594 15,644 15,978 16,606 17,561
인구 (만명) 2,252 2,260 2,269 2,277 2,288 2,308 2,329
한국대비 인구(배) (0.5) (0.5) (0.5) (0.5) (0.5) (0.5) (0.5)
한국대비 면적(배) (0.1) (0.2) (0.3) (0.2) (0.2)  
 
※ 붉은색으로 표시된 값은 당해년도의 경우 전망자료, 그 이전해의 경우 잠정집계자료

 

 

 

 

중화2로

 

 

 

가락부(까르푸)

 

 

 

 

북문 반대편의 소남문

 

 

중정기념관역전의 소남문역 / 국립대만대학이 위치한 공관으로 이동

 

 

바로 반대편 서문으로 향하는 경우가 있다.

우리의 지하철 2호선 간선의 신도림과 비슷 

 

 

 

종점이 다른 경우, 지하철이 끊기는 시각이 다르니 주의해야 한다.

 

 

 

한국의 경우와는 달리 대만 지하철은 버스와 같이 커플석도 혼용된 형태이다.

 

 

 

중정기념관역

 

 

목적지인 공관역 / 국립대만대학

 

처음목격한 호프 주점 5.11!

전 총통인 리덩훼이는 511대만 정명운동연맹(臺灣正名運動聯盟)을 결성하고

총 소집인으로 추대되었다. 대만은 독립된 하나의 국가다!라고 외치는 것 같다.

 

 

입구 계단

 

 

공관 대만사범대학 상권에는 매운 음식이 있다!

 

 

먹거리 야시장

 

 

야시장 일대

 

 

대학부근이라 그런지 주점들이 꽤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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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쫑즈를 많이 먹지 마세요, 하나만 먹어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肉粽毋通食傷多,干那會當食一粒!
  bhà zang m tāng ziah siūn zē,gān nā e dàng ziah zit liap! 
마장음탕지아시운쩨, 간나에당지아짓리아!

 
G : 粽子不要吃太多,只能吃一個! 

zòng zǐ bù yào chī tài duō, zhǐ néng chī yī gè!
쫑즈뿌야오츠타이뚜오, 쯔넝츠이거!


 

새로운 민어어휘 

肉粽 [bha zang] 쫑즈 粽子(주먹밥 비슷)

*여행시 飯糰[fan tuan]을 챙기면 요긴하게 허기를 채울 수 있다.

속은 튀김, 장어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하다.

재래시장이나 길거리에서 구할 수 있다.

일본의 주먹밥 오니기리(お握り)와 상당히 유사하다.

*粽子는 찹쌀에 대추 따위를 넣어 댓잎이나 갈잎에 싸서 쪄 먹는 단오음식,

원래는 초나라의 굴원이 강에 투신하여 죽은 것을 애도하여 이 음식을 강에 던져

물고기가 굴원의 시신을 해치지 말도록 한 데서 유래

 

會當 [e dàng] 할 수 있다 能

粒 [liap]개(양사) 個

傷 [siūn] 너무 

干那 [gān nā] 오직, ~만 

 

대만이야기

 
1. 대만은 작은 섬나라이다. 면적은 경상남북도를 합친 정도이다.
고속철을 타고 3시간이면 가로질러 고웅에 갈 수 있다.
그 좁은 땅에 세 차례에 걸쳐 이주해온 복건인과 객가인들에게 있어
국민당 외성인(대륙인)은 새로운 일본인을 대신했던 점령세력이다.
복건인과 객가인 역시 대만원주민에게 있어서는 여전히 침략자였겠지만
융화의 방법이나 과정에 차이가 있었다. 
 
2. 대만의 남쪽, 고웅이나 대남의 경우는 마영주 총통의 무능력에 치를 
떠는 것 같다. 물론, 천쉐이비엔에게 배신당한 것보다는 아니겠지만서도
스스로 Chinese Taipei 로 불리기를 자처하는 현재의 대만의 국가로서의 지위는
예전같지 않다. 주변국의 정세와 중국의 강력한 외교력은
대만의 미래를 어둡게 만든다. 
 
 
 
 시먼딩 후면
 
 
음...
 
 
모 아무것도 아닌 것에 눈길이 쏠리는
것은 우리나 대만이나...
 
 
꼬치구이 / 엔간한 음식에는 일어가 같이 표기
 
 
마영구를 지지하는 할아버지 / 대북이니깐...
 
 
 
극장
 
 
서문정역
 
 
 
 
대북식 전통 고주택 / 방치되어 있거나 보존되는 것
 
 
중화로 2가
 
 
 
 
1920년대의 향수인 것인가
 
 
萬華 406號 廣場 (만화 406호 광장)
 
 
 
 
 
배부를 때까지 먹을 수 있는 뷔페식당(自助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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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데일 수 있습니다! 조심하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真燒喔!愛細膩!
  zīn sior o!ài sè rī! 
  진시오! 아이세리

 
G : 很燙喔!要小心! 

hěn tàng wō! yào xiǎo xīn!
헌탕어! 야오샤오신!


 

새로운 민어어휘 

燒[sio] 태우다 / 뜨겁다 cf. P 燙 데이다

細膩 [sè rī] 조심하다 cf. P 細膩 [xì nì]부드럽다 매끄럽다 

*보통화의미와 무관하게 활용 

 

대만이야기

 
1. 시먼띵(西門町)은 타이페이의 고타이페이성(古台北城)의 5대성 중의 하나.
시먼띵 상권은 대북시 최초의 보행자거리로 시먼띵을 기점으로 600m의 거리를 칭하는데,
완니엔(萬年)/라이라이(來來)/청핀(誠品書店) 등 10여개의 대형쇼핑센터와 백화점,
상점가와 영화관, 가라오케 등이 모여 있다. 
고급상점과 대형고급호텔, 전시장이 주로 위치한 동구(東區)에 비해 젊은이들,
특히 중고등학생들이 많고 대형 영화관 7개가 밀집한 武昌街(우창지예)는 전영가로 불린다.
 
수 많은 음식점과 길거리 음식은 명동에서 본 그것과 별 차이 없다.
시먼띵은 원래 일본 통치시대에 개발된 유흥가였으나 공산화된 중국에서 탈출한
상하이 출신 외성(대륙)인들이 지금처럼 발전 시켰다고 한다.
 
2. 술집은 할리데이 MTV 를 제외하고는 매우 적다. 유흥주점이나 간이주점 조차 매우 보기 어려운데 그 원인을 살펴보자.
우리가 자유중국으로 인식해온 대만은 1987년에 와서야 계염령이 해제되었고 1994년 12월 인권변호사 출신 진수편(첸쉐이비엔 陈水扁)이 시장으로 취임하면서 홍등가(퇴폐향락업소)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에 들어갔다
(정치적인 이유는 차치하고).
 
1999년 3월 27일 타이베이 2개 지역에만 2년의 유예기간을 두고
다른 모든 공창(公娼)을 문닫게 했다. 2001년 3월 27일 2개 지구의 홍등가 업소들이 문을 닫음으로써
40년간의 대만공창제도는 완전히 막을 내렸다. 당시 유예기간 2년간 180만원씩 월 생계비를 지급했고 창업교육을
실시하면서 매춘산업도 정리되어갔다(당연히, 관광산업은 침체를 걷게 된다).
그렇게 타이뻬이시는 섹스관광지 이미지를 벗어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마사지 업소와 퇴폐이발소 및 호스테스가 있는 술집 등에서의 불법 매춘여지는 여전히 남아 있다. 
오히려 공창업소들이 지하로 숨어들어 공중보건 등 오히려 더 많을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현지 성인잡지와 일간지에서도 그런 업소들에 관한 기사들을 쉽게 볼 수 있다.
 
*대만의 공창제도
국민당 정부가 국공내전에서 패배해 대만으로 쫓겨온 후 독신 군인들을 위해 매음을 국가관리하에 두려고 채택.
   

 

 

시먼띵 후면

 

 

 

 

우리라면 내버려 두었을까?

 

 

시먼띵 주변의 주점

 

 

 

과거 타이뻬이

 

 

“대만은 원래 남도어계(南島語系, Austronesian languages)에 속하는 폴리네시안 원주민이 살고 있던 포르모사로 불리는 섬이다. 포르투갈 선원이 타이완을 발견하고 "아름다운 섬"이란 뜻으로 붙인 이름으로, 아직도 구미권에서 일부 쓰인다. 중국역사 범주내에서 중국적 아이덴티티를 가지는 곳은 아니었지만 15세기 말엽 명(明)나라가 쇠하면서 복건성(福建省) 주민(福建人Hokkian)이 이주하면서 중국역사 내로 편입되었다. ”

"1661년 복건성 출신 명나라 장군 정성공(鄭成功)이 망명해오면서 네덜란드인을 추방하고

대만을 지배하였으나 곧 청에 의해 정벌되고(1684년) 이 때부터 한족의 토착화가 시작되었다."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일본은 시모노세키 조약(1895년)의 내용에 의해 요동반도와 대만과 함께 열도를 전리품으로 중국으로부터 할양받아 오키나와현에 편입시키게 된다. "

"일본인 지배하에 시먼띵 주변에는 일본인들이 집중거주하였고

그 일대도 개발되었다. 그것이 현재의 시먼띵 상권이다."

 

 

일거시대 당시 관공서에서 사용했던 인장

 

 

2층 강연장 입구

 

 

훌륭하다!

 

 

 

1층은 까페테리아로 활용되고 파티 연회장으로도 쓰인다.

 

 

이런시설이...우리에게도 남아있는지...

 

 

시먼띵 좌측 용산사로 가는 길 

이리 저리 치이는 스쿠터(Scooter)

현지어로는 踏板车 [tà bǎn chē]
외래어는 摩托车 [mo tuo chē]

 

대만을 이해하자.

 

"1945년 8월 15일 일본이 투항하자 대만을 접수한 것은 국공(國共)분열시기의 국민당이다.

대만성 행정장관으로 부임한 첸이(陳儀)는 대만인들을 왜놈황민화(皇民化) 교육을 받은 노예라 하여 동등한 중국인으로 대우하지 않고 오히려 멸시하였다. 한편 그 나름의 질서가 있어왔던 일본의 문민통치를 경험한 주민(원주민/선주민)의 입장에서 보면 국민당원은 일본식민통치자들보다 훨씬 더 비인간적이고 악랄했으며 입법/사법/행정의 모든 권한을 독점한 점령군에 불과했다. 대륙출신의 국민당 외성인(外省人)과 대만 본성인(本省人)간의 충돌은 불가피.

이런 시기에 외제담배를 팔던 노파를 세무경찰이 총 개머리로 으깨버린 참사가 벌어졌다.

이것이 바로 타이뻬이시에서 1947년 2월 28일 벌어진 '얼얼바 2.28사건'!

이 사건으로 대만인 2만 8천 명이 살해됐고 온 하천이 피로 물들었다.

1949년 5월 19일 계엄령이 내려지고 고웅 미려도사건 이후

민주화에 대한 끝없는 열망아래 1987년 7월 15일 계엄령 해제에 이르기까지

38년간 85%에 달하는 대만 본성인들은 백색테러의 공포 속에 떨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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