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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식기 전에 어서 드세요!"

 

M : 趁燒,緊食!
  tàn sior!gin ziah! 

탄씨오! 긴지야!

緊[gin] 快 어서


  G : 趁熱,快吃吧 !
  chen shao, kuai chi ba!

천샤오, 콰이츠바!

 

 

대만이야기

 

1. 아침에는 태극권을 하는 시민이 장개석 기념관

(중정기념관 / 중정공원) 일대에서 수행한다는 소식을 듣고

촬영해보기로 했다. 현재는 민주기념관이다.

 

2. 장개석은 중화민국 제1대 총통으로 매우 엄격하였다.

반공교육은 한국과 별 다를바 없을 정도로 알려졌다(지금은 한국이 더 심할지 모르겠다).

허나 1971년 10월 UN에서 중공을 합법적인 국가로 인정(중화인민공화국)하였고

심장병 등으로 쇠락한 그는 1975년 사망했다.

가족내력상 당뇨병이 있던 아들 장경국(蔣經國)은 1978년 5월 20일 총통으로 취임하였고

1984년 재선되었으며 1987년 7월 15일 38년만에 계염을 해제하였다.

장경국 사망후 부총통이던 이등휘(李登輝)가 2000년까지 정권을 이끌다

첫 국민투표로 민진당 진수편(2000.~2008.3)이 당선된 것이다.

최근 당선된 마영구(馬英九)는 1998~2006년까지 타이뻬이 시장이었고

장경국의 영문비서였다. 홍콩출신인 마영구는 진수편과 같은 대학동기이다.

 

남북의 전쟁으로 인한 피해를 이념을 대입하여 상호간에 적개심을 갖도록 끊임없이 강제한 것...

당신들은 평생을 후회없이 살았노라고 회고할 수 있을까? 분노가 일어온다.


3.  대남(타이난현관티엔향 臺南縣官田鄕)출신의 진수편은 고향사람이자

상대적으로 박탈감을 느껴온 남방인의 몰표로 당선되었다.

민진당은 중도좌파로 대만의 독립을 지향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인데,

대만의 경기실패로, 2008년 1월 마영구(馬英九)가 당선되면서 정권이 바뀐 것.

마치 한국을 보는 것 같다. 단지, 우리는 소위 기득권층(부유층/권력층)가 통일을 반대하는 것이

다른 것. 우리와 공통점이 많다고 많다고 하지만 중대한 다른 점은 바로 여기 있다.

우리의 기득권층은 자칭 우파 / 보수세력이라는데 참으로 어이가 없다.

 

 

 

 

국가 극원 / 대형공연이 있다.

 

 

중정공원

 

 

일부 시설은 계속 보수중

 

 

장개석 기념관

 

 

지금은 민주기념관이다.

외에도 천수이볜의 주도하에 민진당 정부는 장개석 관련 기념일과

각지에 산재한 동상을 철거하고, 호(號)를 딴 중정국제공항도 ‘도원(挑園)공항’으로 바꾸었다.

 

 

어쩌면 그들의 유령일지도 모른다.

 

 

 

 

태극권에 열중중인...허나 점점 뜨거워 지고 있다.

대만의 '폭염'은 경험해본 자가 안다.

 

 

 

기념관 부근의 재래시장 / 아침마다 식재료를 사러 나온 사람들로 붐빈다.

 

 

 

 

학교 / 어딜가나 입시열기는 뜨겁다.

 

 

 

서민형 아파트

우육탕면은 어느 장소에서나 자주 볼 수 있다.

 

 

 

구식 가옥 / 혹시 일본인들이 거주 하던 곳일지...

 

 

블럭마다 편의점이 있다.

없을 리가 없을 정도이다.

 

 

햄버거

 

 

죽 / 햄버거와 같이 판매하는 죽...뭐 나름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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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녁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오셔서 드세요!"

 

M : 暗頓攢好囉!來食飯。
  àm dng cūan hòr lo!lāi ziah b¤g。 

암등촨호로! 라이찌아벙

 

G : 晚餐準備好了,來吃飯吧!

wan can zhun bei hao le, lai chi fan ba!

완찬쭌뻬이하오러, 라이츠판바!

 

해설 : 暗頓  = 저녁식사 晚餐(晚飯)  / 攢[zan] 모이다

暗 = 晚 : 예 暗安 저녁인사(= 晚安)
頓 = 餐

 

대만이야기

 

1. 대만은 고민이 많아 보인다. 토론 프로그램의 상당수 주제는 양안문제이다.

그만큼 우리가 눈여겨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통일을 원하는 세력도 있고 반대하는 세력도 있고 모두 문제없다 라는 세력도 있다.

뭐 당연하겠지만 말이다. 일자리가 늘지 않는 것도 큰 문제.

 

2. 습도가 매우 높아, 안경을 자주 닦아야 한다. 호텔이나 버스, 지하철의 에어콘이

워낙 빵빵하니 말이다.  대북의 지하철은 비교적 편리하다.

플라스틱 토큰은 우리나라도 고려해봤으면 한다.


3. 금년부터 중국인들이 비자를 얻어 관광을 올 수 있어 업계는 기대하는 모양인데

비자 얻기가 쉬어 보이진 않는다. 여행중 중국(본토)인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대반점 / 주점(酒店)이 아니라 반점(飯店)으로 불린다. 뭐로 불러도 상관없지만...

 

 

이것이 바로 대북시의 서문이다.

서울의 위치상 서대문같은 존재 / 허나 상권의 특색은 동대문에 가깝다. 

 

 

토요일 아침의 시먼딩 / 토요일 일요일은 출근하지 않는 회사가 많아 비교적 한산하다.

좌측의 "청핀(誠品)"은 대만의 대표적인 서점 체인이다. 

아침이라 해도 습도(濕度)가 높으니 덥기는 마찬가지

 


 구시가지와 신시가지가 맞물려 있어 핵심상권임에도 불구하고

공터가 간간히 보인다. 대부분 주차장으로 쓰인다.

 

 

최고법원 / 시먼딩 남쪽으로 내려가면 중화로가 나오는데 좌회전하면 법원건물들이 즐비하다.

고등법원 / 가정법원 / 지방법원 등이 보인다. 대북이 정치 경제 문화 사회의 중심지임을 보여준다. 

 

 

국사관

 

 

총통부 / 청와대 같은 곳

 

 

 

 

정면...

 

 

장사 1로 / 멀리 시저파크호텔이 보인다.

  

 

대만고등법원 형사법원

 

 

교도소인가?...

 

 

약식기소시에 찾는 곳...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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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는 야시장 음식이 가장 좋아요"

 

M : 我上愛去夜市仔食物件
  ghua siong ài kì ia cī à ziah mih giān

꽈숑아이끼야지아찌아미끼아  

 

物件[mih gian]은 바로 '물건'

 '물건'은 什麽[shen me] 啥[sha] 등이 있다. 

유행어로 東東[dong dong] 도 쓰이는데

그 용법은 이태리어의 Como와 비슷한 면이 있다.


  G : 我最喜歡去夜市吃東西

wo zui xi huan qu ye shi chi dong xi 

워쭈이시환취예스츠뚱시

 

 


 대만이야기

 

1. 대만(臺灣)은 지명이지 나라명이 아니다.

명칭은 중화민국이다(이전에는 자유중국으로도 불렀다).

 

2. 복건어 / 객가어를 사용한다. 국어교육을 받은 이들은 국어도 사용한다.

국어는 대만식으로 토착화되었다. 가장 많이 들을 수 있는 소리는 "對呀(丫)!"(또야)

인데, 바로 대만식 국어가 아닌가 생각한다. 


3. "루오" "쩨"의 어기조사가 있어 지방색이 드러난다.

이것은 민남어의 어기사 또는 어기조사가 혼용되는 것으로 생각된다. 

 

4. 息事宁人이라고 중국의 성어가 있다. "분쟁을 일으켜 백성을 혼란스럽게 하지 않다"

라는 의미인데 중국인들은 말로는 평화를 사랑한다고 떠들지만 실제는 거짓말의 달인이다.

등소평 왈 "3000번을 거짓말하라 그러면 진실이 될것이다"

"중국은 근세100여년동안 3000萬번의 거짓말을 한것이 아니라

그들의역사이래로 춘추필과곡필曲筆을 일은 것을 생각하면

3000萬번에 만萬을 곱*한 3000億번의 거짓말도 적다 할수있다"

이것은 중요한 거짓말 메커니즘이다. 정말 대화할 때 화가 치미고 만다.

돌연 역사 정치에 관심이 없다면서 화제를 돌려버린다.

마치 아무것도 아닌 문제인 것처럼...그러면서 정부에서 "고구려는 중국 지방정권의

역사이다"라 하면 기를 쓰고 언제그랬냐는 듯이 "쭝궈 쨔여우!"

어이가 없다.

 

 

 

대만의 피시방 일명 網吧 시간당 20원 정도...

중국과 달리 여권제시절차가 필요없다. 정치적 발언금지 경고문구도 없다.

 

 

중국식 병음입력 방법이 있지 않고

3~4가지의 주음부호 입력방식과 창제식이 있다.

 

 

다들 게임에 열중...

 

 

호프하우스는 거의 볼 수 없고 늦게까지 하는 음식점이 있다.

보통 3시까지 하는 듯...

 

 

양저우식 볶음밥은 거의 없다.

면류와 죽류가 자주 보인다.

 

 

미리 식재료를 준비해서 덥혀두고 주문하면 살짝 데워주는 식인데

음식은 금방 나온다. 문제는 맛이...그다지...

사진은 닭고기덮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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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맛있는 음식이 그렇게 많습니까!"

 

M : 好食的物件?遐著濟囉!

hor ziah ē mih giānhe diorh zē lo

호찌아어미끼아? 허디오쩨로!

啥物(어떤) / 物件(물건)

 遐 = 那 / 著 = 可 / 濟 = 多

 

G : 好吃的東西?那可多囉!

hao chi de dong xi? na ke duo luo!

하오츠더뚱시? 나커뚜오로!

 

대만이야기

 

1. 대만은 경상남북도를 합친 면적에 산지가 많아

대북 / 대중 / 대남에 인구가 집중되어 있다.

 

2.  대동과 산지 주변은 빈랑/바나나/망고 농장이 대부분이다.

 

3. 기후 영향으로 대부분 스쿠터를 갖고 있으며 1층에는 정원이 있고

2층/3층에는 주거형 가옥형태를 많이 볼 수 있다.

 

 

 

도착한 대북차점(버스터미널이자 일반철, 고속철터미널) 어마어마한 규모...

인구 260만명 수준의 도시치고는 대단히 크다. 인천규모의 인구일텐데...

 

 

규모를 짐작할 수 있다.

 

 

대북차점 부근의 야경 / 택시들이 많다. 개인택시도 있고 법인택시도 있다.

기본요금은 70원 한국돈으로 2450원이다(대만달러 1 = 한국돈 35원). 기본요금은 도시마다 살짝 다르다.

 

 

서문정(西門町 시먼띵)부근의 성도로(成都路)

대만인의 발음으로도 성도이므로 대충 알아듣는다.

자동차와 스쿠터가 뒤섞여 주차되어 있어 버스정류장은 늘 북적하다.

 

 

Agoda에서 예약한 3일간 묶을 호텔 국광대반점(國光大飯店) / 말만 대반점이고 작은 규모이다.

어떻게 찾아낼지 걱정했는데, 골목에 들어서자 마자 단번에 찾아냈다.

台北‧國光大飯店 주소:대북시성도로27항6호 (台北市成都路27巷6號)

전화 (02)23718616 팩스:(02)23619197 
 

 

하카체널과 호끼안체널이 있다. 자막을 유심히 봐야 이해가 된다.

정치토론이 유난히 많다.

 

 

나쁘지 않다. 하루 숙박료는 4만원 이내 / 비수기는 저렴하다.

 

 

뭐 그런 그런 호텔이다.

 

 

시먼띵 부근의 사거리 / 이곳은 한국의 종로3가 같은 곳이다.

영화관이 엄청 엄청 많다.

 

 

영화관 박스오피스...

 

 

정말 영화관이 많다. 그런 면에서 종로3가와 많이 비슷하다.

동문-서문-남문-북문간에는 원래 청조의 성터가 있었으나 일제시대 당시 파괴되었다고 한다.

 

 

대만의 디지털은 數碼 가 아니고 數位이다.

 

 

어디를 가나 비와 햇빛을 피할 수 있도록!

 

 

 

 

 

금/토/일의 주말이라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사람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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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1. 중화민국(대만) 여행기니 만큼 한자를 쓸 경우 번체를 쓸 것이고

필요시 간체표기도 병행한다.

2. 간단한 대어(臺語), 즉 민남어를 소개하고 해설할 것이다.

3. M은 민남어이고 G는 국어(중국의 보통화)이다.

 

"학교 부근에 맛있는 게 무엇이 있나요?"

  

M : 學校附近有啥物好食的物件?

hak hāu hu gīn u sian mih hor ziah ē/e mih giān

학하우후낀유씨안미호찌아어미끼야?

 啥物(어떤) / 物件(물건)

 

G : 學校附近有什麼好吃的東西?

xue xiao fu jin you shen me hao chi de dong xi?

슈에샤오푸진여우션머하오츠더똥시?

 

 

대만이야기

 

1. 양자강 이남의 남방어는 보통화 지역과 다르게 한어 고유의 어휘를 고스란히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북방한어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은 북방중심으로 한/만의

병합이 시도됨이 따라 어휘와 음운이 상당히 왜곡될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이

오늘의 보통화이고 대만의 국어이다.

 

2. 식당은 학교 부근에 몰려 있고 가격도 저렴한 편이다.

허나 물가는  상해보다 좀더 비싼 편으로  돈이 헤퍼질 수 있으니 늘 영수증을 받아

챙겨 원화로 얼마인지 확인하는 습관을 들인다.

참고로 상당히 품질이 떨어지는 라이터가 20원(700원).

 

  

 

여행당일...당분간은 이 일상공간과 멀어지게 된다.

 

 

태균이와 정웅형...번거로움을 무릅쓰고 같이 동행...

 

 

 

인천공항행 버스...

 

 

 

 

 

 

다른 터미널로 이동...

 

 

 

 

 

 

짐찾는 사람들

이번에는 특별히 배낭에 짐을 챙겨 기다리는 수고는 덜었다.

 

 

밖으로 나오자 마자 보니깐 버스 정류장이 없다.

택시전용 정차장

 

 

덥다...덥다...

 

 

코너를 돌면 버스정류장이 나오고 티켓을 구입해야 탑승이 가능하다.

 

 

에어콘이 빵빵하다. 공항에서 타이뻬이시내까지는 꽤 시간이 소요된다.

 

 

 

스쿠터 천국... 베트남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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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소매를 걷어 올리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手袖撇起來
  ciu ng bīh ki lai  
시우응삐키라이

 
G : 袖子捲起來。 

xiù zǐ juǎn qǐ lái

시우즈주안치라이


 

새로운 민어어휘 

手袖 [ciu ng] 소매 袖子

撇 [bih] 걷다 捲

 

대만이야기

 
1. 대만 고웅시은 대부분 민남어와 객가어 화자이나 중국의 공산화 이후

대륙인들도 상당수 이주해왔다. 이주 초기는 1858년 천진조약[天津條約]이 체결되면서이고,

각종 물자의 집적지 또는 집하지로 번성하였다. 제2차세계대전 때는 일본의 남방 침략기지로 군항(軍港)의 역할을 하였다.

원양어업 회사와 중공업 플랜트가 위치해있다(항내에는 가공수출단지가 위치).

외관상 대만의 제 2도시이나 입지와 규모, 내용은 한국의 인천 같은 곳이다.

고속철도 외에 중산고속도로가 연결되어 있고 남동쪽에는 국제공항이 있다.

 

 

 

멀티스크린 영화관 / 대북도 그렇듯이

1990년대에서 멈춘 것 같다.

 

 

그나마 제일 나은 바...

 

 

가격은 5000~6000원대

 

 

현지에서 만난 고웅인 황옥영양이 말을 걸어주어 심심하지 않았다.

한국과 대만의 역사와 외모, 정치적 상황에 관해 이야기하였는데

내성인과 외성인간에 정서적인 간극을 느낄 수 있었다.

 

 

바텐더는 화련출신으로 이쁘장하다.

키는 작은 편 / 화련은 한국의 강릉같은 곳

아메이족의 본거지이다.

 

 

아침 오후에는 외국인을 상대로 샌드위치를 판매한다.

 

 

의외로 외국인이 꽤 보이는데, 대부분 유학생이다.

 

 

상당히 어둡다.

 

 

가격이나 분위기는 부담없는 편

상해의 신천지 제외한 일반적인 "바"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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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바지 지퍼를 완전히 올리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共褲的拉鏈脫予好。
  ga ko e ziāh kuo(la-liàn) tùa hō hòr  
가코에지아쿠투아호흐

 [hor발음은 '흐'에 가깝게]

 
G : 把褲子的拉鏈拉好。 

bǎ kù zǐ de lā liàn lā hǎo

바쿠즈더라리엔라하오


 

새로운 민어어휘 

共 [ga] 쥐다, 잡다 把

褲 [ko] 바지 褲子

拉鏈 [ziāh kuo] 지퍼 拉鏈

脫予 [tùa hō] 올리다 拉 

 

*참고

처지문(把자문) 형태로 把 + 목적어 + 술어 + 기타 순.

  

 

 

대만이야기

 
1. 중앙공원 인근의 환승역(O5/R10)인 미려도(美麗島)는

영어로 Formosa Boulevard Station이다.

Formosa는 스페인어로 Beautiful island라는 의미.

한국으로 치면 "제주도"이겠다. 

 

2. 고웅의 언어 중 주류는 바로 민어이다(민남어 Bâm-lâm-gu)

민동/민남/민중/보선방언 중 기준은 민남의 복건성하문(福建省 厦門)방언이다.

하문방언은 복건성의 장주어와 천주어가 상호 침투하여 만들어진 크레올(creole)어이다. 

민어는 중국어의 모든 방언중에서도 살아있는 화석이라고 한다.

명청 당시의 음운을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기 때문.

한국은 조선 당시 각지방마다 한자음이 달랐는데 그것을 통일시키고자

신숙주를 통해 동국정운을 편찬토록 하였다. 그때,

참고가 된 중국인이 바로 복주사람이었다.

 

현대 북경어는 현존 방언중 자음이 가장 적어 4백음 정도이고 가장 많다는 복건어도 8백 음 정도가 된다. 그렇다면 한자를 표기하는데 당연히 동음이자가 생기기 마련.

이 단계에서는 성조의 문제가 시작된다. 8~9성조의 한어가 아닌 북방 만족이 배워 사용하던

4성조 동북어(현재의 보통화)가 주류화되면서 큰 소실이 있었고 현재도 진행중이다.  

 

"1450년(세종32) 명나라의 사신이 왔을 때가 그랬다. 상께서는 과거에 그랬던 것처럼, 나와 성삼문·신숙주 등에게 운서(韻書)를 묻게 하셨다. 태평관에 찾아가 상견례를 마친 후 나는 조심스럽게 물었다. “우리나라가 중국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서 바른 음을 알고 싶어도 그러지 못했습니다. 오늘 두 대인을 뵈었으니 가르쳐주시기 바랍니다.” 그러자 사신은 “이 나라의 음이 복건주의 음과 똑같으니 그 음을 따라 하면 되겠소”라고 대답했다. 나와 신숙주는 마침 가지고 간 ‘홍무정운(洪武正韻)’을 가지고 음운의 같고 다름을 강론했다."

출처 : www.donga.com/docs/magazine/shin/2007/06/04/200706040500040/200706040500040_4.html

  

【세종32년 1월3일】직 집현전(直集賢殿) 성삼문(成三問)·응교(應敎) 신숙주(申叔舟)·봉례랑(奉禮郞) 손수산(孫壽山)에게 명하여 운서(韻書)를 사신에게 묻게 하였는데, 삼문(三問) 등이 관반(館伴)을 따라 뵈니, 사신이 말하기를,  “이분들은 무슨 벼슬을 하는 사람입니까.”  하니, 김하가 말하기를,  “모두 승문원 관원이고, 직책은 부지승문원사(副知承文院事)입니다.”  하고, 수산(壽山)을 가리키면서,  “통사(通事)입니다.”  하였다. 정인지(鄭麟趾)가 말하기를, 
“소방(小邦)이 멀리 해외(海外)에 있어서 바른 음(音)을 질정(質定)하려 하여도 스승이 없어 배울 수 없고, 본국(本國)의 음(音)은 처음에 쌍기 학사(雙冀學士)에게서 배웠는데, 기(冀) 역시 복건주(福建州) 사람입니다.”  한즉, 사신이 말하기를,
“복건(福建) 땅의 음(音)이 정히 이 나라와 같으니 이로써 하는 것이 좋겠소.”  하였다. 하가 말하기를,  “이 두 사람이 대인(大人)에게서 바른 음(音)을 배우고자 하니, 대인(大人)은 가르쳐 주기를 바랍니다.”하였다.

출처 : 조선왕조실록

 

편전

수척한 세종이 무둑한 책을 한장한장 펼쳐보고 있다. 그앞에 앉아있는 황희, 김종서, 정린지. 이윽고 세종이 보던 책을 엎으며 얼굴에 웃음을 짓는다.

 

《수고했소. 참으로 수고했소. 학역재! 이책의 제호를 《동국정운》이라고 합시다.》

 

《황공하옵니다. 전하.》

 

《과인이 이 책을 보면서 생각한바 한자어를 우리말로 음을 달고 공을 높이 치하할만하 하오. 경들은 어찌 생각하시오? 우리글로 뜻풀이를 한 이런 책을 시도하여 만든 집현전학사들의 공을 높이 치하할만 하오. 경들은 어찌 생각하시오?》

 

황희 《상감마마의 공적이십니다. 성상께옵서 이 나라 백성들이 쉽게 배우고 길이 자랑할 <훈민정음>을 창제하시지 않았던들 이런책이 어찌 나왔겠소이까?》

 

그러나 세종은 사려깊은 표정이다.

 

《허나 아직 이 책에는 부족점이 많소. 올림자가 충분하지 못하고 한자에 대한 우리 글 음표기와 뜻풀이가 정확치 않은데가 적지 않은듯 하오. 이 책을 속히 완성할 방도가 없겠소?》

 

정린지《주상전하, 명나라 한림원에서 이 책을 선참으로 보여달라고 요청이 들어왔사옵니다.》

 

황희《전하, 료동땅에 내려와 그 지방 방언을 연구하고 있는 황찬(黃瓚)이란 어학자가 있사옵니다. 이 <동국정운>이 중어-조선어 사전인것 만큰 그 편찬에 깊이 관여했던 사람들을 현지에 보내면 명나라 요청도 들어주면서 이 책도 더 풍부히 할수 있을것이옵니다. 명나라 학계에서도 권위가 있는 황찬이오니 집현전 학사 한두사람을 그에게 사절로 파했으면 하옵니다.》

 

한림학사(翰林學士) 황찬은 명나라 선종때 한림원 소속 어학자.

한림원은 8세기 중국에 설립된 고급 학문연구기관. 중국에서 황실의 문서작성을 담당하고, 고위관료가 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과거시험을 거쳐야 했는데 한림원은 이 시험의 기본이 되는 유교경전을 연구한 곳(1911년까지 존속). 당나라 현종(玄宗 : 712~756 재위)이 설립하였고 초기에는 학자들뿐 아니라 궁중의 총신들과 역술가·음악가 등도 이 기관에 들어올 수 있었으나 명대(1368~1644)에는 이 기관에 소속된 성원들에게는 특권이 부여되었으며, 성원의 자격도 제한되어 과거시험의 마지막 단계인 진사(進士) 시험에 합격한 뛰어난 학자들에게만 입회가 허용되었으며

명나라 최고의 엘리트들만이 모인 곳이라 할 수 있음.

 

알릴듯 말듯 머리를 끄덕이면서도 종시 얼굴에서 그늘을 지우지 못하는 세종.

 

《그건 마침인데… 지금 료동정세가 살벌하니 그 험지로 귀한 인재들을 어지 보낸단말이요?》

 

정린지《전하, 우리 학사들이 구종별배나 짐군들을 데려가면 위험할듯 싶사옵니다. 료동땅에 들어서서는 명나라 학사들의 복색을 하고 구종도 한두명만 데려가면 토비들이 달려들지 않을듯 싶사옵니다.

 

세종《그렇더라도 학사들에게 무슨 안전책이 있어야 과인이 마음놓고 보낼게 아니겠소?》

 

종서《전하, 이 일은 전하의 만대치적을 빛내이는 일이옵니다. 전하를 위한 일에 신하된 모 어찌 험지나 평지를 가려 몸가짐을 하오이리까? 보내야 하옵니다.》

 

세종 《그럼 사신으로 가는 학사들의 고생이 막심할텐데…

경들의 생각엔 누구를 보냈으면 좋겠소?》

 

정린지 《주상전하, 신숙주가 적임인듯 하나이다.

신숙주는 명나라 말에 능하고 황학사와도 면식이 깊사옵니다.》

 

세종 《신숙주? 그래그래. 허나 그 험지로 혼자 보내서는 아니되겠고…보다 굳센 사람을 함께 보내야 하오. 경들이 점지하지 못하겠으면 과인이 정하겠노라. 이 일에 쓸만한 인재가 있니라. 엎어놔도 제쳐놔도 한 본새인 그런 사람이 있니라.》

 

놀라움을 금치 못하며 바라보는 대신들.

출처 : 사육신 :: 6회 방송일: 20070823  

 

*대만 민남어사전 董忠司 총편찬/五南圖書出版/2002.11/총1608쪽

 

*크레올어 : 의사소통이 되지 않는 언어 간에 상인 등에 의하여 자연스럽게

형성된 언어(피진)가 그 사용자들의 자손에 의하여 모국어화된 언어

 

 

 

原宿玉竹商圈 원숙옥죽상권 / 大统 262 대통 262

야시장 / 고웅의 야시장 분위기는 대북의 그것과 별차이 없다.

지역 불균형 발전, 개발에는 약간 서운함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부산사람이 느끼는 그 심정과 같은 걸까...

 

 

고웅의 3대 상권중 하나

 

 

뒷골목은 동대문의 그것과 비슷하다.

 

 

 

맥도널드

 

 

 

젊은이들이 많이 찾는 골목 / 이대 뒷골목과 비슷

 

 

고웅은 날이 아무리 추워도 눈이 거의 내리지 않는다.

그런 이유인지 음식점 밖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다.

 

 

 

 

DVD 영화관 /가라오케가 같이 입점해있다.

 

 

 

중앙공원역

 

 

중앙공원역은 아마도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역중 하나 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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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옷이 너무 적어요, 바지도 너무 짧아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衫傷細領,褲嘛變較短矣。
  san siūn sè nià , ko ma bèn kah dè ao 
 산시운쎄니아, 코마벤카떼아

 [n발음은 있는 둥 마는 둥 해준다]

 
G : 衣服太小了,褲子也變短了。 

yī fú tài xiǎo le, kù zǐ yě biàn duǎn le。

이푸타이샤오러, 쿠즈예비엔돤러


 

새로운 민어어휘 

傷細 [siūn sè] 너무 적다 太小

褲嘛 [ko ma] 바지 裤子 

 

*참고

'삼'은 한국어에서도 웃옷의 의미로 가끔 쓰인다.

  고대 한국 복식에서 상의는 크게 삼(衫)과 유(襦), 그리고 겉옷인 포(袍)로 구분되고,

하의로는 남자의 바지인 고(袴), 여성용 치마인 상(裳)과 군(裙)이 있다.

 

 

대만이야기

 
1. 고웅 MRT는 마치 부산의 그것과 같다(http://www.krtco.com.tw).

대중 신속 수송 시스템(MRT)은 버스 노선 네트워크로 이루어진 것으로

역마다 거리에 따라 NT$20 ~ NT$65까지 "편도 토큰"을 판매하는 자판기가 설치되어 있다.

한국의 경상남북도 크기의 대만으로서는 높은 인구밀도 수요를 해결하기 위하여 
(인구 2200만명 / 원주민 36만명 /국민 1인당 GNP : 약 US$15,000) 
MRT시스템을 고안하게 되었는데
역에 정차하기 전마다 안내 방송이 4가지 언어로 방송된다. 국어(國語) /민어(대만어) / 객가어 / 영어 순인데 민족의 구성상 본성인(대만성인) 84%, 외성인(대륙본토) 14%, 원주민 2%인 것을 감안할 때

민어가 우세함에도 불구(객어는 상대적으로 약세), 실권을 쥐고 있는 국민당 정부의 영향력이 강하여 '국어'를 중심으로 문화, 출판, 행정서비스가 실시되어 온 것에 기인한다.

2. 대북인구의 반정도인 대만 제2의 도시 고웅(까오슝, 인구 약 150만명)은 대만의 국제적인 관문이자 제2의 항구도시이다. 

컨테이너 물동량이 세계 3위지만, 대북시와 비교하여 관광요소는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그런 이유로 이런 저런 이벤트를 유치하는 것이다.

 

 

 

 

붉은 색의 라인에는 고속철의 종점인 좌영역이 자리잡고 있다.

삼다상권과 중앙공원은 인접하여 있는데,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月臺 (月台)는 플렛폼

 

 

세계선수권대회 캐릭터 / 스테디움이라서 그런지 홍보물이 많다.

고웅은 본성인의 도시라 그런 것인지 손문의 사진이나 동상은 거의 보질 못했다.

 

 

MRT 정식 마스코트 다섯 마리의 동물캐릭터를 활용

4마리는 곰이고 다른 하나는 보박(타르바간 Tarbagan)이라는 다람쥐과 동물(만주 서식)

이름은 다음과 같다. 熊爸爸:永福 / 熊媽媽 :實珠 
 熊姊姊 :萍萍 / 熊弟弟 :安安 / 土拨鼠 : 哈比

 

 

 

 

The World Games(IWGA) /2009년 마스코트 이름은 高妹 雄哥

*The World Games는 International World Games Association (IWGA)가 주관, 올림픽과 같은 4년 주기로 개최된다. 1981년 미국 Santa Clara에서의 첫번째 대회를 시작으로 올해 대만 Kaohsiung에서 8회를 맞게 된다. The World Games는 11일동안 댄스스포츠, 마샬아츠, 당구, 볼링, 보디빌딩,

수상스키, 웨이크보드 등의 경기가 열린다. 

 

 

출구는 바로 중앙공원과 연결된다.

 

 

 

그나마 유일한 바거리(?)

 

 

삼다상권 부근의 쇼핑센터

 

 

 

 

 

 

관광거리 개발을 위해 만들어진 것(?)

 

 

고웅의 중심상권 / 한국의 DVD방같은 것이 있는데 마치 극장처럼...운영된다.

 

 

인근의 야시장

 

 

야시장 인근의 멀티플렉스 영화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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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날이 추워졌어요! 옷을 더 입으세요."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天氣反冷囉!愛加穿衫。
  tīn ki huan lìng lor ài gē cing san  
틴기환링로! 아이께칭산

 
G : 天氣變冷了,要多穿衣服。 

tiān qì biàn lěng le, yào duō chuān yī fú。

티엔치비엔렁러, 야오뚜오추완이푸


 

새로운 민어어휘 

反冷[huan lìng] 추워지다 變冷

加 [ge] 더 多

衫 [san] 옷 衣服

 

*참고

1. 민남어에서의 일반적인 동사중

呷(먹다 ga)는 '마시다'(啉) 에도 같이 쓰인다.

 

呷飯 (= 吃飯 밥먹다)

 

사용예는 다음과 같다.

呷菜(=吃菜 요리 먹다)
 呷荼(=喝水 물 마시다)

 

*호북/호남성의 상어湘語에는 喫 [Y:hek / K: 끽]을 사용

 

2. 한국의 한자독음은 다음과 같이 세차례에 걸쳐 유입되었다.
당조(618년~907년),
송명조(960년~1279년/1368년~1644년)

청조(1616년~1912년)

그에 따른 日의 발음은

 

yi(t) [당조/선비족 왕조] -> ni [송/명] 

-> ri [청조 / 여진족 왕조 ] 동북음운표준의 국어/보통화 

-> er [청조 / 산서성일대] 兒로 표시

 

 

대만이야기

 
1. 대북화와 고웅(대남)화는 기초적인 품사군 외에도 사실상 상당수 어휘에서

차이가 난다. 대북화의 경우, 국어화가 빠르게 진행된 반면,

본성인의 수도에 해당하는 고웅은 현지어가 강세이다.

토속 민어와 객어도 남아 있으며 상당수 한자가 소실되어

표시되기 어려운 현실에 놓여 있다. 물론, 민어는 과거와는 달리

초등학교 때부터 교육되고 있다.

 

그것은 상해어를 비롯한 오어의 운명과 같다.   

 

 

 

해산물식당

 

 

 

고웅시립역사박물관(高雄市立歷史博物館)

 

 

나를 가이드해준 귀여운 하이즈~

 

 

 

고웅시내는 그다지 크지 않다. 길쭉한 대로로 걸어다닐 수 있는 정도

 

 

훠궈식당으로!

 

 

여기도 사교육이!

 

 

인별로 탕뚝배기(?)가 있어 개별적으로 야채와 고기 해산물을 담아 먹는다.

 

 

양배추로 국물을 낸다!

 

 

4인용과 2인용의 식탁이 있어 공간활용도가 좋다.

 

 

살아 있는 새우가...

 

 

계란두장

 

 

이렇게...! 맵진 않지만 맛있다!

 

 

 가격도 저렴하고 훌륭하다!

(6000원 이내에서 배부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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臺灣旅行記

 

"저는 자색 모자가 하나 있습니다."

 

M 台語(閩南話)

 

G 國語

 

M :  我有一頂茄仔色的帽仔。
  ghua u zit ding giōr a sīk e bhōr à 
  과우짓딩기오아식에보아

 
G : 我有一頂紫色的帽子。 

wǒ yǒu yī dǐng zǐ sè de mào zǐ

워여우이딩즈써어더마오즈


 

새로운 민어어휘 

茄仔色 [giōr a sīk] 가지색, 자색 紫色

    

 

대만이야기

 
1. 대만의 군것질(小食 / 小吃)중 하나는 바로... 오뎅이다.

어묵의 일본어는 오뎅이고 / 튀김은 덴뿌라다. 

어묵은 생선을 으깨서 찌거나 튀겨서 만든 음식을 말하는데

그것을 다시 튀긴 것은? 덴뿌라다. 정말 그런가?

 

2. 2009년에는 2009 高雄世運會(The World Games) 가 열린다.

IOC는 월드게임(World Games)을 육해공을 망라한 형태로 추진할 계획이고 
2009년 대만 카오슝(高雄)에서 개최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내년 고웅에서 열리는

‘제 8회 월드게임(World Games)’은 7월 16일에서 26일로 예정되어 있다. 
IWGA는 국제올림픽조직위원회(IOC:International Olympic Committee)의 후원을 받고 있지만, 

종목상에 있어서 28개의 올림픽 경기 종목이 월드게임에서는 제외된다.

하지만 보디빌딩, 핸드볼, 가라데, 오리엔티어링, 파워리프팅, 당구, 댄스 등의 경기 종목은 

해당 선수들에게 자신의 이름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닐 수 없다.

 

*토막상식 : 블로그는 중문으로?

대륙중국 博克 bo ke 중화민국 部落格 bu luo ge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었다.

 

 

하류로 흘러 내려온 토사물과 나무 가지를 제거중

 

 

태풍으로 인해 상처입은 고웅 / 내년에도 잘 극복해내길 ...

 

 

고웅에도 까프푸가 있다!

 

 

고급형 주상복합 아파트

 

 

고웅의 대부분 산업기반은 중공업이라 사무용 빌딩이 많지 않았다.

 

 

고웅의 IKEA

 

 

배가 고파져서...간식을! (사탕이나 과자를 먹는 주전부리의 영식零食과는 다르다!)

 

 

곡물로 만들어낸 저것은 은근히 맛있다.

재료는 닭피와 쌀이다. 이름은 고웅에서 米血糕[mi xue yang] 
대북에서는 豬血糕[zhu xue yang]라 부른다.

 

 

덴부라 꼬치

 

 

고웅에서는 烤黑輪[kao hei lun] 
대북에서는 烤甜不辣[kao tian bu la]

 

 

오뎅피시볼? 고웅에서는 關東煮[guan dong zhu]로 불린다.

외래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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